혼자 아픈 아이
2012. 12. 22. 12:47ㆍ사람과 사람/나에 대한 이해, 남에 대한 이해
부모의 이혼과 어린 자신을 방치하던 엄마 때문에 늘 힘들고 외로웠다는 한 아이.
하지만 누구에게도 속 시원하게 털어놓지 못한 채 혼자 끙끙 앓기만 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결국 학교까지 그만두게 됐다고 하는데, 이처럼 진짜 아프고 힘든 사람들은 흔히 남에게 드러내지 않고 혼자 속으로 그저 끙끙 앓는다.
어설프게 아프고 힘든 인간들이나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아무에게나 아프다면서, 힘들다면서 도와달라고 아우성칠 뿐.
더구나 이같이 어설프게 아프고 힘든 인간들이 워낙 설치고 다니다보니 진짜 아프고 힘든 사람들은 필요한 도움도 거의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
따라서 힘들다고, 아프다고 유난을 떠는 인간들을 도와줬다가는 결국 잔뜩 배신감만 느끼게 되기 매우 쉽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EBS <부모가 달라졌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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