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문제의 희생자들
2012. 12. 23. 12:03ㆍ정신문제 이야기
30살이나 어린 여중생과 결혼하기 위해 정신지체인 여중생의 엄마를 협박했으며, 결혼 뒤에는 오랫동안 모녀에게 번갈아 매우 무자비에게 폭력을 휘둘렀고, 모녀를 번갈아 성폭행까지 했다는 한 남자.
하지만 그는 구속됐는데도 겨우 3년만 감옥에 갇히게 돼 피해자인 모녀는 보복을 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한다.
또, 자신을 공기총으로 쏴 죽이려는 아버지를 피해 도망가는 14살 중학생 아들을 쫓아가서 끝내 쏴 죽였다는 한 기부천사.
몇 년 뒤, 그는 한 시각장애인을 때려 죽였으며, 4년 동안의 감옥생활을 마치고는 복수를 하려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한 중중 장애인을 역시 때려 죽였다고 한다.
이같이 억울한 피해자가 생길 수 있는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검찰이나 재판부 등 사법부의 정신문제에 대한 이해부족 때문인데, 이 같은 문제가 개선되지 않은 한 앞으로도 이런 억울한 피해자는 계속해서 생길 것이다.(사진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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