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강하게 키우려는 아버지
2013. 1. 4. 11:09ㆍ양육과 교육/위험한 부모
험한 이 세상에서 잘 살아가게 만들려 툭하면 때리는 등 자녀를 강하게 키운다는 한 아버지.
이처럼, 거칠게 양육하면 자녀가 강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모가 의외로 많이 있는데, 물론 이런 생각이 완벽하게 틀렸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에 앞서, 거칠게 양육된다면 자녀는 점점 정상적인 생각을 못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 이유가 무엇이든지 상관없이, 거칠게 양육하는 것은 결국 자녀에게 상처를 주는 등 억누르는 행위가 되기 때문인데, 그래서 자녀는 오히려 부모에게 잔뜩 거부감만 갖게 되기 매우 쉽다.
실제로 아버지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거부감을 드러내는 그의 아들.
더구나 자녀와 친밀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턱대고 강하게 키우려고 애쓴다면 더욱 이같이 되기 쉬운 것이 현실.
따라서 자녀를 무턱대고 강하게 키우려고 노력하는 것은 결국 자녀를 정신문제에 시달리게 만드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MBN <님과 남 사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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