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털리부인 콤플렉스?
2013. 1. 5. 11:43ㆍ세상 살기/검증합시다!
명성과 지위가 높은 여성이 자신에게 헌신적인 블루컬러 계층의 남성, 혹은, 야성적인 성적 매력이 있는 남성에게 매료되는 증상이라는 채털리부인 콤플렉스.
즉, 여자가 자신보다 열등한 계층의 남자에게 이끌리는 이유가 열등감 때문이라는 것인데, 수동적인 환경에서 자의식이 부족하게 된 여자는 이 같은 열등감에 매우 시달리기 쉽다고 한다.
물론,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린 까닭에 자신감을 잃으면 사람은 열등감에 시달리기 매우 쉽고, 그 결과, 나이가 어리거나 천한 신분의 사람과 같이 자신의 열등감만큼이나 열등한 계층의 사람에게 이끌리기 쉬운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런데 그에 앞서, 사람이란 자신과 생각하는 수준, 즉, 사고수준이 같거나 비슷한 사람과 어울리려고 한다.
왜냐하면, 그래야 서로 대화가 잘 통하는 등 공유할 수 있는 것이 그만큼 많으니.
그 반면, 자신감의 정도가 같다고 해도 사고수준이 서로 비슷하지 않은 사람과는 어울리지 않으려고 하는데, 실제로 열등한 계층의 남자와 사귄다는 여자들 중에는 사고수준이 매우 낮은 여자가 아주 흔하다.(이와는 반대로, 열등한 계층의 남자가 사고수준이 매우 높은 까닭에 사귄다는 여자들도 있다)
따라서 채털리부인 콤플렉스란 사람의 기본적인 특성을 무시하는, 몹시 피상적인 용어라고 말할 수 있다.(사진 : TV조선 <멘탈 콤플렉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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