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사는 남자
2013. 1. 11. 14:30ㆍ양육과 교육/위험한 부모
결혼생활의 모든 주도권은 반드시 자신이 가져야한다고 강하게 주장하는 한 남편.
5년간의 끈질긴 투쟁 끝에 그는 결국 항복문서와 같은 아내의 양보를 받아내는데, 이제부터 그는 마음 편하게 술을 마시고, 마음 편하게 외박을 하는 등 하고 싶은 대로 실컷 하면서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처럼 부부가 결혼생활의 주도권을 갖기 위해 다툰다면, 더구나 어느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주도권을 갖게 된다면 결국 가장 약한 존재인 자녀가 가장 큰 피해자가 된다.
그래서 거의 예외 없이 어릴 때부터 매우 오랫동안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게 되는데, 따라서 그는 어린 자식을 담보로 결혼생활의 주도권을 가졌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tvN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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