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 올케가 된 아내
2013. 1. 12. 00:29ㆍ결혼이야기/위험한 결혼
10살 터울의 자신의 언니는 제부인 자신의 남편에게 꼬박꼬박 존대를 하는 반면, 남편의 누나인 시누이는 자신에게 편하게 말을 한다고 불평을 늘어놓는 한 아내.
하지만 동성인 동생의 배우자에게는 말을 조심하고, 이성인 동생의 배우자에게는 적당히 편하게 말하는 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아주 흔한 관습이다.
그렇다면 나이도 많은 시누이가 이름을 부르는 등 조금 편하게 말하는 것이 딱히 문제가 된다고 말할 수는 없을 듯한데, 그런데도 자신의 본가는 예의범절이 매우 깍듯한 반면, 시댁은 무식하고 천박하다는 듯, 자신만 몹시 불평등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듯, 몹시 억울하다는 듯 불평을 늘어놓다니.
도대체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기에 아무렇지도 않게 이런 불평을 할 수 있는지?
그런데 마치 우리나라 문화를 전혀 모르는 외국 사람이라는 듯, 잔뜩 이런 엉터리 불평을 늘어놓으면서 배우자를 괴롭히는 사람은 의외로 결코 적지 않게 있다.
그중에는 자신이 무식한 까닭에 실수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도, 사과를 하기는커녕 오히려 잘못한 것이 전혀 없다는 듯 뻔뻔하게 억지를 부리는 사람도 적지 않게 있는데, 그렇다보니 이 같은 엉터리 인간 때문에 불화를 겪는 가정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사진 : 채널A <웰컴 투 시:월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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