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외로움을 느낄 때
2013. 1. 16. 11:34ㆍ사람과 사람/나에 대한 이해, 남에 대한 이해
덴마크에서 있었던 한 실험결과를 예로 들면서, 맞장구가 중년에 느끼는 외로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소개하는 한 정신과 의사.
즉, 중년에 느끼는 외로움도 적당한 보상을 받으면 쉽게 잊을 수 있다는 것인데, 누구든지 외롭다고 생각될 때 누구인가로부터 맞장구 등 위로, 즉, 적당한 보상을 받으면 쉽게 외로움을 잊을 수 있다.
그러니 중년이 되었을 때도 맞장구 등 적당한 보상을 받으면 쉽게 외로움을 잊을 수밖에.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만 되었다면 누구나 쉽게 짐작할 수 있는 것을 서양의 학자들은 도대체 왜 이처럼 쓸데없이 연구까지 하는지?
그런데 중년에 새삼스럽게 외로움을 느낀다는 것은 곧 아직 외로움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말이 되며, 이는 다시 정신적으로 그만큼 성숙하지 못했다는 말이 된다.
왜냐하면, 정신적으로 성숙하게 되면, 즉, 자신을 알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외로움 역시 충분히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인데, 따라서 중년이 되자 새삼스럽게 외로움을 느낀다는 것은 자신을 알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한 대가라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MBN <황금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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