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에게 매맞는 부모
2013. 4. 6. 10:52ㆍ양육과 교육/위험한 부모
4년째나 성격이 몹시 거친 중학교 1학년인 아들과 초등학교 6학년인 딸의 폭언과 폭행에 시달리고 있다는 한 부모.
그렇다면 이들의 자녀는 최소한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부모에게 폭언을 퍼붓고 폭행을 휘두르기 시작했다는 말이 될 것인데, 하지만 사람이 대략 10살 때까지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부모의 말을 거역하기도 몹시 어렵다.
현실은 이런데도,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부모에게 폭언과 폭행을 계속했다니.
그런데 주변사람들은 이들 부모가 양육과 훈육은 하지 않은 채, 그저 자녀와 싸울 뿐이라고 말한다.
즉, 부모가 어른으로서의, 부모로서의 역할은 하지 않은 채, 그저 자녀를 이기려고 한다는 것인데, 실제로 툭하면 어린 두 자녀를 이기겠다고 폭언을 퍼붓고, 폭행을 휘두르는 남매의 엄마.
더구나 남매의 엄마는 이기려고 가죽으로 된 허리띠로 두 자녀를 협박하고 때렸다고 한다.
그러니 이들의 두 자녀는 자신들을 이기려고만 덤비는 부모에게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저항하기 시작했다고 말할 수 있는데, 따라서 이 부모 역시 어른으로서의, 부모로서의 역할은 게을리 한 채 그저 자식을 이기려고만 하는 부모의 미래를 알 수 있는 한 가지 사례라고 말할 수 있다.(사진 : SBS <궁금한 이야기 Y>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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