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잡아먹은 엄마의 선택
2013. 4. 10. 11:36ㆍ양육과 교육/위험한 부모
30대가 된, 상냥하고 애교도 많던 막내딸이 고3과 재수생 시절을 겪으면서 건강을 걱정해야할 만큼 이상하게 변했다고 걱정하는 한 엄마.
하지만 그녀의 딸은 어린 시절부터 지독한 편애와 엄마의 잔소리에 시달리다보니 자신이 이처럼 변했다고 털어놓는다.
그렇다면 가장먼저 딸과의 관계를 개선하려고 노력해야겠건만, 엉뚱하게 찾아갔던 점쟁이의 말에 속아 2천만 원이나 들여 굿을 했다는 이 엄마.
그런데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고 푸념을 늘어놓는데, 굿을 하는데 썼다는 2천만 원을 딸에게 줬어도 그녀는 지금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을까?
만약 2천만 원을 받았어도 그녀의 딸은 계속해서 마냥 엄마만, 부모만 원망할까?
이처럼 자식을 잡아먹는 부모들은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도통 이해할 수 없는 선택만 계속한다.(사진 : MBC <생방송 오늘아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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