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사람 VS 받는 사람
2013. 5. 18. 12:07ㆍ세상 살기/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에게만은 인색하지 않은 아버지 때문에 딱히 경제적인 어려움을 모르고 자랐다는 한 아들.
그런데도 그는 성실한 아버지가 일만 열심히 하다 보니 많은 불만이 있다고 한다.
즉, 아버지가 가장으로서의 역할만 열심히 할 뿐, 양육자로서의 역할은 게을리 해 불만이라는 것인데, 이처럼 사람은 거의 자신이 그동안 받은 것은 감사하지 않은 채 받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흔히 잔뜩 불만을 갖는다.
그 반면, 자신이 준 것만 기억할 뿐, 자신이 못 준 것에 대해서는 기억하기 힘든 것이 또 사람.
그렇다보니 준 사람과 받은 사람이 서로 심각하게 갈등하는 경우가 매우 흔한데, 따라서 그저 준 것만 기억하다가는 결국 배신당하기 매우 쉽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SBS <SBS스페셜> ‘무언가족’ 캡처)
'세상 살기 > 사람들 사이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무 무식한 여자 (1) | 2013.05.21 |
---|---|
뭇사람들의 마음을 얻은 대가 (1) | 2013.04.12 |
세상의 구조 (0) | 2013.03.04 |
집단따돌림을 당했을 때는 (0) | 2013.02.21 |
정신과 의사의 흔한 버릇 (5) | 2013.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