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야기(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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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로 의심받지 않으려면
진짜 바람둥이는 바람을 피워도 평소와 똑같거나 아내에게 더 잘해준다고 말하는 아내들. 따라서 그 이유가 무엇이든지 상관없이, 아내에게 잘해줬다가는 진짜 바람둥이로 의심받기 매우 쉽다고 말할 수 있는데, 그러니 이런 의심을 받기 싫다면 아내에게 섣불리 잘해주지는 말아야할 것이다.(사진 : EBS 캡처)
2013.05.24 -
이별을 준비하는 여인
결혼 뒤 43년 동안 무뚝뚝한 남편의 거친 말 등 각종 폭력에 시달렸다는 한 노파. 이제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그녀는 몰래 남편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아내의 속셈을 알고도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허세를 부리는 그녀의 남편. 하지만 미처 준비 못한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잔뜩 기운이 빠진 그는 상담을 받는 등 오랫동안 박대했던 아내와의 화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 남자와 여자의 싸움에서는 체격과 체력이 우세한 남자가 이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계속되는 싸움에서의 승리는 결국 여자가 차지하는 것이 일반적. 그렇다보니 미래를 충분히 대비하지 않은 채 무턱대고 싸운다면 결국 남자는 이 노파의 남편처럼 몹시 초라한 노인이 되기 매우 쉬운데, 실제로 이같이 된 남편은 의외..
2013.05.10 -
혼자만 인생을 즐기는 아내
여전히 인생을 즐기겠다면서 결혼 5개월 동안 딱 7번만 집에 들어왔다는 한 아내. 이에 남편이 불평을 하자 그녀는 자신의 자유분방한 성격이 좋아서 결혼했으면서 왜 새삼스럽게 트집을 잡느냐고 오히려 몹시 불쾌해한다. 그리고는 “나는 결혼 전부터도 원래 집에는 잘 들어가지 않았다” 강조하는 그녀. 물론, 결혼 뒤에 배우자의 태도가 이같이 돌변한다면 배신감을 느끼는 것은 매우 당연하다. 더구나 배우자가 말한 자신의 매력 포인트에 갑작스럽게 불만을 갖는다면 더욱. 그런데 그에 앞서, 사람이 일단 결혼을 하면 반드시 감당해야할 기본이 있는 것이 현실. 따라서 그녀는 자신의 자유분방한 성격을 핑계로 반드시 감당해야할 결혼생활의 기본조차 감당하지 않으려고 억지를 부린다고 말할 수 있는데, 결혼생활의 기본을 감당할 준..
2013.05.03 -
상대적 이상형과의 결혼
술이 약한 자신과는 달리, 술과 사람을 좋아하던 아내에게 매력을 느껴서 결혼을 했다는 가수 강진. 즉, 자신과는 상대적인 특징을 갖고 있던 아내와 결혼했다는 것인데, 그처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줄 수 있을 듯 보이는 상대적인 특징을 갖고 있는 이성을 선호하며, 또, 결혼한다. 그런데 이처럼 상대적인 특징을 가진 이성, 즉, ‘상대적인 이상형’과 결혼했다는 사람들 중에는 결혼을 후회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다. 왜냐하면, 원래 서로 상대적인 특징을 가진 사람들끼리는 함께 하기 몹시 어렵기 때문인데, 이는 강진 역시 마찬가지. 따라서 자신과 상대적인 특징을 갖고 있는 ‘상대적인 이상형’과 결혼하면 결혼을 곧 후회하기 매우 쉽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KBS2 캡처)
2013.05.02 -
남편들이 가장 싫어하는 음식
남편들이 가장 먹기 싫어하는 음식으로 꼽힌 며칠씩이나 계속되는 ‘똑같은 반찬’. 물론, 날마다 새로운 음식을 만든다는 것은 아내에게 분명히 몹시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여러 차례 반복되면 곧 식상함을 느끼는 것도 사람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 왜냐하면, 사람은 반복되는 자극에 매우 약하기 때문인데, 따라서 밑반찬이 아닌 똑같은 반찬을 3회 이상 식탁에 올리면 남편으로부터 불평을 듣기 매우 쉽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MBN 캡처)
2013.05.02 -
가수 K의 아내를 연상시키는 여자
외출조차 제대로 못할 만큼 심하게 구속하는 남편 때문에 몹시 괴롭다는 한 아내. 오죽하면 그녀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여러 차례 가출까지 했었다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친구들을 만난다는 이유로 아직 어린 자녀들을 집에 방치한 채 허구한 날 밤늦게까지 돌아다니는 아내가 오히려 문제라고 말하는 그녀의 남편. 이에 이 아내는 당당하다는 듯 친구들을 만나다보면 늦게 귀가할 수도 있지 않느냐고 항변한다. 그렇다면 그녀는 어린 자녀들을 방치한 채 자꾸만 집밖으로 나돌다보니 남편에게 시달리게 됐다는 말이 되는데, 집에 있기 싫어하는 욕구, 즉, 도피욕구에 시달리는 여자와 결혼한 남자들 중에는 그녀의 남편처럼 된 남자가 매우 많이 있다. 친구를 만난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방치한 채 밖으로만 떠도는 아내 때문에 몹시 괴롭..
201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