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요즘 남자, 요즘 여자(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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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듬직한 남자가 좋은 여자
기댈 수 있는 남자, 즉, 마음 편하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듬직한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한 미혼여성. 그녀는 몸이 좋다는 것은 곧 건강한 증거라면서 바로 그런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하는데, 실제로 여러 명의 남자들 중에서 근육질의 남자에게 가장 관심을 가졌다. 따라서 그녀는 여러 가지 유형의 ‘듬직한 남자’들 중에서도 체격이 건장한 남자를 ‘듬직한 남자’라고 생각하는 유형의 여성이라 말할 수 있다. 그런데 근육질의 건장한 남자들은 거의 주로 운동에 관심을 갖으며, 이런 까닭에, 운동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 그중에는 심지어 연애나 결혼생활보다 운동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남자들도 적지 않게 있는데, 그렇다보니 근육질인 건장한 남자들의 아내나 여자친구 중에는 외롭다고 투덜대는 여자들도 결코 적지 않..
2012.07.05 -
염소 같은 여자
갖가지 화공약품으로 처리된 종이로 염소처럼 날로 먹는 것은 물론, 쌈을 싸서도 먹고, 조리를 해서도 먹는다는 특이식성의 한 여성. 그녀는 변비 때문에 종이를 먹게 됐다고 말한 것과는 달리, 사실은 고등학교 시절 만난 남자친구 때문에 먹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즉, 종이를 먹는 남자친구로부터 영향을 받아 갖가지 화공약품으로 처리된 종이를 먹기 시작했다는 것인데, 이렇듯 연인이나 배우자로부터 나쁜 영향을 받아 나쁘게 변화된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사진 : tvN 캡처)
2012.07.04 -
요리하기 싫은 여자
음식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음식을 만드는 것도 귀찮고 싫다고 말하는 한 아내. 음식은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만든 음식을 무턱대고 먹을 수는 없다. 왜냐하면, 음식은 사람의 건강과 직결되는 까닭인데, 더구나 이 세상에는 먹으면 곧 죽는 것들도 워낙 많다보니 음식을 잘못 먹으면 사람은 아예 죽을 수도 있다. 그래서 음식을 만든다는 것은, 요리를 한다는 것은 사람의 건강은 물론, 생명까지 관리하는 행위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보니 마음 편히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만든 음식이 아니면 사실 먹기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 하지만 이토록 중요한 일을 마냥 귀찮게,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는 주부들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그중에는 심지어 자식에게 음식을 사 먹이기만 하는 주부도 있고, 아..
2012.06.30 -
누나만 사귀는 남자
이제까지 200명이나 되는 누나들과만, 즉, 연상의 여자들과만 사귀었다는 한 남자. 그는 연하나 동갑인 여성들은 여자로 느껴지지 않아 연상의 여성들만 사귄다는데, 연하나 동갑인 여성이 익숙하지 않은 남자들이 흔히 이같이 말한다. 따라서 이 남자는 연하나 동갑인 여성에게는 자신감을 갖기 어려운 반면, 연상의 여성에게는 쉽게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까닭에 이제까지 누나들과만 사귀었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tvN 캡처)
2012.06.28 -
인심 좋은 사람들
자신에 대해 모르다보니 자신에게 맞지 않는 생각을 잔뜩 하고, 그래서 자신에게 맞지 않는 말이나 행동을 잔뜩 하는, 즉, 무질서한 한 여자를 “자유분방하다” 말하는 한 남자. 이 같은 사람들의 후한 태도 때문에 무질서한 사람들은 자신에게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아예 생각조차 않은 채, 흔히 남들에게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하고 있다.(사진 : SBS 캡처)
2012.06.14 -
칭찬받아야 하는 여자
아무리 힘든 일도 칭찬을 들으면, 즉, 남들에게 인정받으면 잘할 수 있다는 여자. 물론,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 좋은 것은 당연하며, 그래서 더욱 기운이 나서 하기 힘든 일도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어린아이가 아닌 성인이라면 최소한의 자생력은 갖고 있어야하며, 그래서 남들이 뭐라고 하든지 상관없이 자신에게 필요한 일은 스스로 할 수 있어야한다. 심지어 남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는다고 해도 자신에게 필요한 일은 반드시 할 수 있어야하는데, 과연 이런 여자가 자신의 일을 잘할 수 있을까? 따라서 이처럼 칭찬을 들어야 잘할 수 있다는 여자는 아직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정신적인 어린아이라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KBS1 캡처)
2012.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