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살기(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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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KBS 1TV에서 방영하는 '생로병사의 비밀' 알고 보면, 국민이 낸 시청료로 병원과 의사들을 홍보해주는 홍보프로그램이다.
2012.04.09 -
인문학의 검증잣대
철학 등의 인문학은 검증할만한 마땅한 잣대가 없어서 걸러내기 어렵다는 김상근 교수의 말. 하지만 실제로 이 같은 말은 인문학 교수들처럼, ‘나(我)’, 즉, 자신에 대한 공부는 하지 않은 채, 그저 철학을 비롯한 인문학이나 정신분석학, 심리학 등 남에 대한 공부만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나 하는 말이다. 이와는 달리, 자신을 알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은 결코 이런 말을 하지 않는데, 왜냐하면, 자신을 알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겨우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도 모르면서 큰소리치는 인간들이 얼마나 지질한지 알게 되는 등 자연스럽게 하찮은 인간들을 걸러낼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문학을 검증할 수 있는 잣대는 바로 ‘나(我)’ 자신이라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SBS ‘천재들의 도..
2012.04.09 -
정확하게 보기 위해서는
알이 빨간 색안경을 끼고 있으면 온통 빨갛게 보이며, 알이 파란 색안경을 끼고 있으면 온통 파랗게 보인다. 따라서 정확하게 보기 위해서는 색안경을 벗고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어야한다.
2012.04.08 -
창조론과 진화론
창조론과 진화론, 또, 진화론과 창조론 인류의 기원에 관한 이 두 가지 주장 중에서 과연 어떤 쪽이 옳을까? 진화론자들을 비롯한 매우 많은 과학자들은 여러 가지 증거를 소개하며 진화론이 옳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하지만 그 나름대로의 약점도 많이 있다 보니 무턱대고 그들의 주장을 받아들이기는 힘들며, 창조론 역시 이와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그에 앞서, 창조론과 진화론 중 어느 쪽이 옳든지,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공부를 잘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연애나 취직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많은 돈을 벌 수 있거나 자식을 잘 키울 수 있는 것도 아니니. 뿐만 아니라, 창조론이 옳다고, 진화론이 옳다고 서로 계속해서 싸우다가는 친한 친구나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질 수도 있..
2012.04.06 -
멘토 이경규의 조언
최근 공황장애라는 정신문제로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다고 고백한 개그맨 이경규. 그런데 같은 프로그램에서 멘토로 나선 이경규는 대학생들에게 이같이 조언했다. 물론, 그의 말대로 따라하면 이경규만큼 사회적으로 성공할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다가 혹시 이경규처럼 공황장애에 시달리게 되는 것은 아닐까? (사진 : KBS2 ‘남자의 자격’ 캡처)
2012.04.03 -
이소연 박사의 말말말
실패는 인생의 백신이니 두려워하지 말고 되도록 빨리 경험해보라고 권유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하지만 그녀의 말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는 쉽지 않을 듯싶은데, 왜냐하면, 그녀만큼 엄마의 믿음과 지원을 받는 사람들은 매우 적기 때문이다.(사진 : KBS2 캡처)
2012.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