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지 도배질에 환장한 여자
2013. 3. 5. 10:21ㆍ정신문제 이야기/여러 가지 정신문제
약 2년 전부터 걸핏하면 형형색색 시트지로 덕지덕지 집안을 도배한다는 한 여인.
심지어 파상풍에도 걸리는 등 작업 중 몸 여기저기를 다쳤으면서도 계속한다는데, 하지만 5천만 원이나 되는 거금을 들였으면서도 오히려 집안은 거지꼴이 됐다고 한다.
그런데 이처럼 사람이 갑자기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이상행동을 한다는 것은 거의 예외 없이 그 직전에 무엇인가 심각한 문제가 있었음을 의미한다.
그러니 이 여인 역시 약 2년 전 무엇인가 심각한 문제가 있었던 까닭에 이 같은 이상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의심할 수 있는데, 실제로 2년 전까지 사업을 하면서 여러 가지로 많은 상처를 받아 시트지 도배질에 몰두하게 됐다고 털어놓는 그녀.
따라서 그녀는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한데다,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려는 노력도 제대로 하지 않은 까닭에 거금을 들이면서 이 같은 이상행동을 계속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여느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흔히 그렇듯이.(사진 : KBS2 <안녕하세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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