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하는 딸이 고민인 엄마
2013. 6. 6. 11:52ㆍ양육과 교육
유치원에 다니는 딸이 어느 날부터인가 자꾸 거짓말을 한다고 걱정하는 한 엄마.
그런데 거짓말과 속임수는 똑같은 듯싶지만, 막상 따져보면 서로 분명히 다르다.
바둑이나 전쟁의 경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속임수란 분명히 공공연히 인정되는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매우 다양한 방법들 중 한 가지이니.
하지만 남이 속이려고 들면 거짓말을 한다고 화를 내는 등 무턱대고 거부감부터 드러내는 것이 사람들의 아주 흔한 반응.
특히, 자녀가 거짓말을 할 때는 더욱 이 같은데, 이같이 하다가는 심지어 자녀가 거짓말쟁이나 아예 속임수를 쓸 줄 모르는 멍청이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자녀가 거짓말을 할 때는 무턱대고 거부반응만 하기보다는, 경쟁에 필요한 속임수를 익히기 시작한 것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훨씬 현명하다.(사진 : EBS <부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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