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30. 09:42ㆍ세상 살기
‘나(我)’ 자신을 위해서 살 것인가? 아니면, 남을 위해서 살 것인가?
즉, ‘나(我)’ 자신을 위해서 살 것인가? 아니면, 가족을 위해서 살 것인가?
즉, ‘나(我)’ 자신을 위해서 살 것인가? 아니면, 세상을 위해서 살 것인가?
즉, ‘나(我)’ 자신을 위해서 살 것인가? 아니면, 나라를 위해서 살 것인가?
물론, 자신을 위한 삶이 곧 남을 위한 삶이 되고, 남을 위한 삶이 곧 자신을 위한 삶이 될 수 있다면 굳이 이 같은 고민을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을 위한 삶이 남을 위한 삶이 되기는 매우 어려우며, 남을 위한 삶이 자신을 위한 삶이 되기도 매우 어렵다.
그렇다보니 누구를 위해서 살아야할지 고민하게 되는 것인데,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누구를 위해서 살지 결정하기는 쉽지 않다.
자신과 남 중 어느 한쪽을 선택하면, 그 나머지의 한쪽은 반드시 희생시켜야하며, 그렇게 살다보면 몹시 재미없는 삶을 살게 되거나, 가족을 비롯한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버림을 받을 수 있는 까닭에.
그런데 누구든지 자신이 갖고 있는 의미를 모두 알면 얼마든지 자신과 남 모두를 위한 삶을 살 수 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의 의미, 그리고 자신이 갖고 있는 남자로서의, 혹은, 여자로서의 의미 등.
왜냐하면, 사람이 자신이 갖고 있는 의미를 알게 된다면 저절로 그것에 충실하게 되는 까닭인데, 그래서 남자가 자신이 갖고 있는 남자로서의 의미를 모두 안다면 저절로 그것에 충실하게 되어 동시에 여자를 위해 살게 되며, 여자도 자신이 갖고 있는 여자로서의 의미를 모두 알게 된다면 저절로 그것에 충실하게 되어 동시에 남자를 위해 살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의사 등과 같이, 막상 자신을 위한 삶을 살고 있는 동시에 남을 위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해도, 아직까지 자신이 갖고 있는 의미를 모른다면 결코 양쪽 모두를 위한 삶을 살 수는 없다.
이렇게 되면 심지어 자신의 삶이 몹시 허무하다고 생각해 허깨비처럼 허우적대며 이 세상을 살아가게 되기 쉬운데, 그러니 누구를 위해서 살아야할지 고민한다면 가장먼저 자신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의미를 알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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