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이야기/위험남녀(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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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주인인 엄마
이른 나이에 종손인 남편과 결혼해서 아무 재미도 없이 아직도 시집살이만 하고 있는 것이 한이 되어서 31살이나 된 아들이 친구들과 술을 마시러 나가면, 아들과 커플룩의 옷을 입고, 새벽까지 어디든지 따라다닌다는 한 엄마. 언뜻,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되는데, 하지만 이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이 엄마는 아들이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할 때도 동행해서, 아들 커플을 자신이 가고 싶은 곳으로 끌고 다니고, 또, 아들의 옆자리만 고집해서 아들이 운전하면 여자 친구는 뒷좌석에 앉도록 한 뒤 자신이 아들의 옆자리에 앉으며, 극장에 영화를 보러 가도 꼭 아들과 여자 친구의 사이에 끼어 앉는다고 한다. 이에 아들이 불평하면 대뜸 “이제부터 네 일은 네가 알아서 해라”며 펄펄 뛴다는 이 엄마는 ‘내 아들이니까 내 마음..
2012.01.21 -
이중적인 태도의 남자, 혹은, 여자
가족에 대한 태도와 가족 이외의 다른 사람들에 대한 태도가 전혀 다른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중에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호인인 듯 말하고 행동하는 반면, 가족에게만은 매우 못되게 구는 사람들도 많이 포함돼 있는데, 하지만 가족이 아니고서는 그 실제의 모습을 알 수 없다보니 이런 사람들에게 깜빡 속아 결혼한 뒤 후회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따라서 주변사람들에게 유난히 친절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등, 호인처럼 느껴지는 사람에 대해서는 먼저 가족과의 관계를 자세히 확인해보는 것이 현명하다.(사진 : KBS2 캡처)
2012.01.20 -
불행을 선택하는 여자
아무리 아쉬워도, 아무리 탐이 나도 평범한 사람은 최대한 빨리 포기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남자나 여자가 종종 있다. 왜냐하면, 이런 남자나 여자와 연애나 결혼을 했다가는 오랫동안 곤란만 잔뜩 겪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원래 사람이란 ‘좋은 사람’, 즉, 인간적으로 신뢰할 수 있으며, 기왕이면 자신과 잘 맞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하며, 또, 어울리고 싶어 한다. 하지만 ‘좋은 사람’ 중에서 자신과 잘 맞는 사람은 만나기 쉽지 않다보니 자꾸만 이 사람, 저 사람에게 호기심을 갖는 것인데, 특히 이성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그런데 상처를 많이 받는 등의 이유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왜곡된 사고가 발달된 사람들은 ‘좋은 사람’이나 자신과 잘 맞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관심을 갖지 않으며, 심지어 거부감을..
2012.01.04 -
부모와의 사이가 안 좋은 여자
아무리 아쉬워도, 아무리 탐이 나도 평범한 사람은 최대한 빨리 포기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남자나 여자가 종종 있다. 왜냐하면, 이런 남자나 여자와 연애나 결혼을 했다가는 오랫동안 곤란만 잔뜩 겪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는 부모와의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 ‘무엇인가 문제가 있으니 부모와의 사이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즉, 부모의 말을 듣지 않고, 무엇인가 사고를 쳤기 때문에 부모와의 사이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실, 부모와의 사이가 좋지 않다는 말은 자신의 부모로부터 많은 상처를 받았다는 뜻이며, 이는 다시, 부모에게 상처를 받는 과정에서 시작된 정신문제에 시달리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그래서 이런 사실을 알면..
2012.01.02 -
성질 더러운 남자, 성질 더러운 여자 2
아무리 아쉬워도, 아무리 탐이 나도 평범한 사람은 최대한 빨리 포기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남자나 여자가 종종 있다. 왜냐하면, 이런 남자나 여자와 연애나 결혼을 했다가는 오랫동안 곤란만 잔뜩 겪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요즘은 아내가 경제활동을 하는 가정들도 적지 않게 있고, 부부가 맞벌이를 하는 가정들도 많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우리나라에는 남편이 경제활동을 하는 가정들이 훨씬 더 많다. 그렇다보니 아버지의 성질이 더러워도 자녀에게 많은 상처를 주는 경우는 비교적 적으며, 비록 상처를 준다고 해도, 엄마가 잘 보호하면 그 자녀가 정신병원에까지 끌려갈 가능성은 매우 적은데, 나아가, 엄마의 태도에 따라서는 그 자녀가 아무런 정신문제에도 고통 받지 않고, 매우 훌륭하게 자랄 수도 있다...
2011.12.30 -
성질 더러운 남자, 성질 더러운 여자 1
아무리 아쉬워도, 아무리 탐이 나도 평범한 사람은 최대한 빨리 포기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남자나 여자가 종종 있다. 왜냐하면, 이런 남자나 여자와 연애나 결혼을 했다가는 오랫동안 곤란만 잔뜩 겪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연애할 때는 물론, 특히 결혼할 때 가장 조심해야하는 사람은 바로 성질이 더러운 남자나 여자다. 왜냐하면, 이런 사람들은 아무런 기준도 없이, 무엇인가 조금만 자신의 마음에 안 드는 것이 있으면 대뜸 큰소리를 치는 등, 앞뒤 따지지도 않고 무턱대고 화를 내 연인이나 배우자, 또, 자녀 등의 주변사람들을 몹시 불안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오해나 실수를 했을 때도 사과를 하기는커녕, 계속해서 억지만 부려 주변사람들을 몹시 고통스럽게 만든다. 즉, 설명할 ..
2011.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