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이야기(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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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미래다!
연애를 했다고 반드시 결혼을 하게 되는 것은 분명히 아니다. 오랫동안 연애를 했지만, 결국 결혼은 못한 채 헤어지는 연인들도 많이 있으니. 하지만 몇 년의 연애 끝에 결혼하는 연인들도 많이 있고, 겨우 몇 달의 연애 끝에 결혼하는 연인들도 결코 적지 않게 있는데, 따라서 몇 년이나 겨우 몇 달 동안의 연애기간은 결혼 뒤 몇 십 년 동안의 결혼생활을, 삶을 설계하고 준비하는 기간이 될 수도 있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 그렇다면 어린아이처럼 현실과는 맞지 않는 허황된 생각이나 잔뜩 하다가 여자를, 남자를 만나서 연애를 한다면 과연 결혼 뒤의 몇 십 년 동안 어떻게 살게 될까? 혹은, 아무런 생각 없이 그저 ‘나를 좋다고 하니까’라면서 여자친구의, 남자친구의 뜻에 따라 연애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어떤 삶을 살게 ..
2011.11.20 -
문제가 생겼을 때, 사람의 배우자나 연인에 대한 기대심리
사실, 무엇인가 문제가 생겼을 때, 배우자나 연인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는 각기 다르다. 단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우자나 연인에게 먼저, 아빠나 엄마가 그랬듯이, 혹은, 푸근한 오빠나 누나가 그러듯이, 편들어주고 보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할 수 있을 뿐인데, 그러니 대부분의 경우에는 아빠나 엄마처럼, 혹은, 오빠나 누나처럼 편을 들어주거나 보호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하지만 편들어주고 보호해주는 행위가 몇 번 반복되면 사람에게는 배우자나 연인에게 마냥 의지하려는 욕구가 생긴다. 이로 인해 사람은 심지어 일부러 문제를 만들어놓고도 배우자나 연인에게 무조건 의지하려는 태도를 보이기도 하는데, 따라서 반복되는 실수에 대해서는 두 사람 모두를 위해서도 냉정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다.(사진 : K..
2011.11.13 -
연애의 발달단계
배가 고프다고 울고, 기저귀를 갈아달라고 울며, 또, 잠이 온다고 울고. 이렇게, 이 세상에 처음 때어났을 때 사람은 그저 내키는 대로 자신을 표현한다. 그러나 점점 자라면서 부모에게 얻어맞는 등, 몇 차례 시행착오를 겪게 되면 차츰 눈치를 살피기 시작하는데, 그러면서 아무 때나 자신을 표현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 점점 ‘할 수 있을 때’, 혹은, ‘해도 괜찮을 때’를 골라서 자신을 표현하게 된다. 즉, 아무 때나 내키는 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아무에게나 내키는 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조금씩 알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좀 더 자란 뒤에는 반드시 필요할 때에만 자신을 표현하게 된다. 특히, ‘떼를 쓰면 엄마한테 또 맞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등, 자신을 ..
201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