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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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증과 비만에 시달리는 여인
몸무게가 70kg이나 늘었건만, 살을 빼기는커녕 쓰레기가 잔뜩 쌓일 만큼 여전히 계속해서 온갖 음식을 먹는다는 한 여인. 하지만 음식을 잔뜩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기는커녕 여전히 허기만 느낀다고 한다. 그런데 그녀는 결혼 초에 있었던 남편의 외도와 5번의 유산, 그리고 이혼 때문에 폭식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한다. 따라서 그녀는 잔뜩 상처받은 마음을 많은 음식으로 위로하려다보니 이처럼 살이 쪘다고 말할 수 있는데, 음식으로는 결코 채울 수 없는 마음의 허기마저 엉뚱하게 무턱대고 음식으로 채우려고 하니 당연히 마음의 허기는 채우지 못한 채 살이나 찔 수밖에.(사진 : MBC 캡처)
2013.03.28 -
욕구형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
한 끼에만 10명 이상이 먹을 수 있는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으며, 그 뒤에는 쉬지 않고 군것질을 계속한다는 한 초고도 비만여성. 그런데 그녀는 살은 빼고 싶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다보니 이제까지 번번이 살빼기에 실패한다고 한다. 즉, 하루 종일 들끓는 식욕을 통제할 수 없다보니 살빼기를, 즉, 자신을 포기하게 됐으며, 그 결과, 초고도 비만이 됐다는 것인데, 각종 욕구형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이와 같다. 여장욕구, 동성애욕구 등의 각종 변태성욕, 각종 이상식욕, 음주나 도박욕구 등의. 따라서 욕구형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자신의 욕구를 적절하게 해소하는 것이 가장먼저 해야 할 일이지만, 억지로 참는 등 무턱대고 욕구를 통제하려고만 할 뿐, 실제로 이 같은 노력을 하는 사람은 아예 없다시피 ..
2013.02.08 -
거식증 여자의 아주 흔한 착각
살이 찔까봐 두려워서 맛있게 음식을 먹은 뒤에는 모두 억지로 토한다는 한 여자. 그런데 살이 찌는 진짜 이유는 억눌림에 의한 호르몬의 분비 이상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흡수된 영양분이 제대로 소모되지 않기 때문이다.(참조 : 밝혀지는 비만의 비밀) 그 반면, 영양분을 충분히 소모할 수 있다면 엄청나게 많은 음식을 먹는다고 해도 결코 살이 찌지 않는데, 그러니 살찌는 것이 두렵다면 가장먼저 몸에서 정상적인 영양분의 소모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하지만 많은 음식을 먹어서 몸에 영양분이 지나치게 공급되면 살이 찐다는 것이 아주 흔한 사람들의 생각. 의사 등의 전문가들 중에도 이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흔하니 그 밖의 사람들이야 오죽할까. 그렇다보니 살이 찔까 걱정하는 사람들 중에는 이처럼 맛있게 ..
2013.01.23 -
밝혀지는 비만의 비밀
사람이 스트레스, 즉, 상처를 받는 등 억눌렸을 때 분비된다는 코르티솔(cortisol). 콩팥의 부신 피질에서 분비되는 이 호르몬은 사람이 억눌렸을 때, 갑자기 생각이 많아지는 등 급격하게 늘어난 뇌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뇌로 바로 전달될 수 있게 집중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도 사람의 식욕은 급격히 증가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지방의 분해를 방해해 오히려 지방의 양의 늘어나게 하는 것도 바로 코르티솔의 역할 중 하나. 이렇게 되다보니 억눌린 것을 최대한 빨리, 정확히 해소하지 않으면 결국 사람은 점점 살이 찌기 매우 쉽다. 더구나 오랫동안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린 까닭에 가슴속에는 응어리가 가득하면서도 제대로 이를 쏟아내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코르티솔의 ..
2012.12.24 -
오락가락하는 의사
살을 빼려면 무의식중에 습관적으로 먹는 음식을 조심하라고 말하는 한 요리사를, 비만의 원인은 ‘몸을 망가뜨리는 음식’이라면서, “살을 빼겠다면 몸을 망가뜨리는 음식을 먹지 않아야한다” 반박하는 한 가정의학과 의사. 하지만 잠시 뒤에 그는 갑자기, “스트레스를 받거나 당분을 지나치게 먹는 등의 이유로 몸이 망가지면 살이 찐다.”라고 말을 바꾼다. 즉, 비만의 원인은 스트레스를 받는 등의 이유로 몸이 망가진 까닭이라는 것인데, 그러면서 그는 “몸이 망가지면 몸에 나쁜 음식을 찾게 되니, 살을 빼기 위해서는 몸에 좋은 음식을 골라 먹어야한다” 다시 말한다. 분명히 조금 전까지는 비만의 원인을 ‘몸을 망가뜨리는 음식’이라고 말했으면서도 어떤 보충설명도 없이 이처럼 금방 말을 바꾸다니. 남의 의견을 반박하면서 이..
2012.11.30 -
비만에 관한 오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즉, 잔뜩 억눌리면 식욕이 갑자기 증가하는 등 식욕에 이상이 나타나며, 이와 함께, 물질대사효소의 분비에도 이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 결과, 사람은 마구 먹게 되며, 물질대사도 제대로 안 이루어져 점점 살이 찌는 등의 이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렇다보니 비만 때문에 고민한다는 사람들 중에는 막연하게 스트레스를 비만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하지만 단지 먹는 것 자체를 비만의 원인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흔한 것이 현실. 근본적으로 학자들이나 의사들마저 이 모양이니 그 밖의 사람들이야 오죽할까? 이런 형편이니 그저 굶거나 식사량을 줄여 살을 빼겠다는 사람이 허다할 수밖에. 이런 형편이니 운동이 살빼기에 특효약이라는 듯 떠드는 사람이 허다할 수밖에. 이런 형편이니 ..
2012.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