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세요(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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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에 대처하는 방법
이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분노는 생길 수밖에 없으니 무턱대고 죄악시하는 등, 그 자체를 문제시하기보다는 글쓰기로 잘 해소하려 노력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말하는 한 신부. 이처럼 누구나 관심이 있으면 정신문제의 해법은 그다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사진 : JTBC 캡처)
2013.03.16 -
구역질나는 엄마들
두 번 결혼에 실패하지 않으려 딸을 재혼한 새 남편이 성폭행하는 것을 방관하는 엄마가 많이 있다고 밝히는 한 변호사. 그중에는 심지어 6살도 안 된 어린 딸을 새 남편에게 내준 엄마까지 있었다는데, 이처럼 알고 보면 이 세상에는 몹시 혐오스러운 인간이 결코 적지 않게 있다. 사람으로서 자신을 기본적인 역할을 감당하는데 아예 관심조차 없는 인간이 워낙 많이 있으니 이처럼 구역질나는 엄마들도 있을 수밖에.(사진 : JTBC 캡처)
2013.03.05 -
6명의 딸 성폭행한 아버지
어차피 당할 성폭행을 연습시키겠다면서 6명의 딸들을 번갈아 성폭행한 대학교수 아버지가 있다고 밝히는 한 상담자. 더구나 그의 아내는 남편이 딸들을 계속해서 성폭행한다는 사실을 빤히 알면서도 자신의 일이 아니라면서 수수방관했다고 한다. 과연, 이 부부의 딸들은 부모에게 어떤 방법으로 효도를 해야 할까?(사진 : JTBC 캡처)
2013.03.02 -
우울증 때문에 자식 죽인 엄마들
심각한 산후우울증 때문에 생후 8개월 된 딸을 방치해 결국 죽게 했다는 한 엄마. 심각한 산후우울증에 시달리다가 생후 2개월 된 딸을 질식시켜 죽였다는 한 엄마. 생후 50일 된 딸이 새벽에 깨서 울고 보채자 홧김에 집어던져 죽였다는 한 엄마. 얼마나 심각하게 산후우울증에 시달렸으면 이같이 됐을까 싶지만, 사실은 스스로 쉽게 고칠 수 있는 우울증을 고치지 않은 채 그대로 방치하다가 기어이 자식까지 죽였다고 이해하는 것이 훨씬 정확하다. 그런데도 아내들은 흔히 남편에게만 모든 책임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 현실. 스스로 쉽게 고칠 수 있는 우울증을 고치지 않은 채 그저 남편만 탓하니 심지어 자식까지 죽일 수밖에.(사진 : JTBC 캡처)
2013.02.23 -
노배우의 망언
우리나라의 부모들은 늙어서도 계속 자식을 부양하지만, 선진국의 부모들은 일찍 자식을 독립시킨다고 말하는 배우 노주현. 우리나라는 선진국이 아니다보니 부모들이 자식을 일찍 독립시키려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하지만 자식의 독립은 나라의 발전 정도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왜냐하면, 원래 자식의 독립은 기반산업에 의해 생겨난 문화 중 한가지일 뿐이니. 즉, 자식의 독립은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지 않았던 유목이 기반산업인 나라에서나 필요했을 뿐, 많은 노동력이 필요했던 우리나라 등 농업이 기반산업인 나라에서는 필요하지 않았던 것이다. 우리나라 등의 농업을 기반산업으로 하는 나라에 집성촌이 많은 이유가 이 때문. 또, 서양에서도 농업이 기반산업인 사람들은 섣불리 자식을 독립시키지 않았다. 하지만 민족적 패배의식에, ..
2013.02.03 -
취중폭력 남편에 시달리는 아내의 착각
자신의 남편이 술을 마시면 폭력을 휘두르는 등 난동을 부리지만, 술을 안 마셨을 때는 매우 괜찮은 사람이다 보니 포기하기 몹시 힘들다는 한 아내. 먼저, 술만 마시면 폭력을 휘두르는 등 난동을 부린다는 것은 쉽게 고칠 수 없는 술버릇 중 한가지이다.(실제로 쉽게 고칠 수 없는 술버릇이 아니라, 쉽게 고치는 방법을 알기 매우 힘든 술버릇이라고 이해하면 좀 더 정확하다) 하지만 이같이 하는 것을 술버릇이라고 생각하기는 쉽지 않은데, 그렇다보니 흔히 이 같은 술버릇을 술을 안 마셨을 때를 기준으로 이해한다. ‘술에 취했을 때 실수만 하지 않으면 좋을 텐데’, 혹은, ‘술을 조금만 줄이면 좋을 텐데’ 등으로. 이 아내 역시 술을 안 마셨을 때를 기준으로 삼다보니 남편에 대해 이처럼 단호하지 못한 채 우물쭈물 망..
2013.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