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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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눈깜빡임의 임상심리사
다른 사람들에 비해 유난히 눈 깜빡임이 잦은 한 임상심리사 상처를 받거나 혼자 방치되는 등의 이유로 심리적으로 불안하게 됐을 때 이같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주 눈을 깜빡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니 눈 깜빡임이 잦다는 것은 곧 현재 심리적으로 불안하다는 반증이 될 것이다. 그런데 어린 시절부터 많은 상처를 받았거나 오랫동안 혼자 방치되면 오랜 동안 심리적인 불안상태가 누적되며, 이로 인해 평소에도 마땅한 원인도 없이 불안감을 시달리게 되어 쉽게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정신의학에서는 이 같은 잦은 눈 깜빡임을 ‘틱장애’의 일종이라고 하는데, 이 임상심리사는 TV에 출연할 때마다 눈 깜빡임이 잦은 것으로 이루어 평소에도 ‘틱장애’에 시달리거나 카메라에 두려움이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
2012.03.09 -
어두운 것이 좋은 남자
사람은 상처를 받거나 혼자 방치되면 불안감에 시달리게 되며, 그 결과, 평소보다 집중력이 약해지게 된다.특히, 어린 시절부터 많은 상처를 받거나 혼자 오랫동안 방치되는 경우에는 매우 오랫동안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시달리게 되어 평소에도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런 까닭에 사람은 쉽게 집중하기 힘든 밝은 분위기는 아예 싫어하게 되는 반면, 쉽게 집중할 수 있는 어두운 분위기만 좋아하게 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방송된 한 TV프로그램에는 바로 이런 경우로 짐작되는 한 남성이 출연했다. 먼저, 어두운 것을 좋아하는 이유를 “어두울수록 마음이 편안해지기 때문”이라고 밝히는 이 남성. ‘어두우면 쉽게 집중할 수 있어 더 이상 불안감에 시달리지 않게 된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될 듯한데, 여느 ..
2012.03.06 -
정신문제가 심각한 사람들 3
매운 고추냉이를 물에 타서 먹는 것은 물론, 각종 음식과 아이스크림 등에도 잔뜩 뿌려먹는다는 한 여성. 또한, 이 여성은 밝은 분위기는 싫어하는 듯, 벽은 물론, 천장도 온통 검은색으로 도배하는 등, 검은색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여성은 그런데 비단 이 여성뿐 아니라,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 모두가 이처럼 매우 다양한 특징을 갖고 있는데, 따라서 사람의 정신문제는 매우 다양하게, 또, 동시에 나타난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tvN 캡처)
2012.01.03 -
정신문제가 심각한 사람들 : 언행 불일치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정신적인 카오스상태, 즉, 정신적으로 몹시 무질서한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가장먼저 정신적으로 안정되기위해 노력해야하는데,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생각을 정리하기위해 노력해야한다. 하지만 정작 이 같은 노력은 하지 않은 채,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정신적으로 몹시 무질서한 상태에서 말하고 행동한다. 그렇다보니 말과 행동이 일치되지 않는 경우가 아주 흔하며, 말을 바꾸는 경우도 매우 많이 있는데, 이 때문에 ‘내가 언제 그랬냐?’ 등으로 조금 전에 자신이 했던 말이나 행동을 모두 부인하거나 부정하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런 사람들은 ‘모순(矛盾)’의 주인공처럼,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나 행동도..
2011.12.31 -
아픔 나누기
사람들은 자신이 받는 상처에는 매우 민감한 반면, 다른 사람들이 받는 상처에는 매우 둔감하다. 그래서 상처를 받으면 흔히, ‘나만 상처를 받았다’ 생각하는데, 그렇다보니 상처를 받을수록 자꾸만 스스로를 다른 사람들로부터 고립시키려고 한다. 즉, ‘나만 상처를 받았다’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 점점 배타적으로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다가도 누구인가 자신의 상처에 대해 이야기하면 ‘나만 상처받은 것이 아니구나’ 생각하게 되며, 그 사람과 유대감을 느끼게 되고, 그러면서 많은 위로를 받게 된다. 그리고는 과거의 상처로부터 조금씩 벗어날 수 있게 되는데, 따라서 상처를 받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서로의 아픔을 나누는 것은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매우 좋은 방법 중의 한가지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성질이 더러운 ..
2011.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