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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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고 억눌리면
불안감, 피해의식, 원망, 분노, 열등감, 두려움, 서러움, 슬픔, 무기력, 억울함 등등. 상처받고 억눌리면 사람의 속에는 이 같은 남들이 심어준 마음이 가득 차게 된다. 즉, 원래부터 있던 마음은 점점 사라지고, 부정적인 마음만 잔뜩 들어차는 것이다.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내 안에 마땅히 있어야할 나(我)는 없고, 온통 남들만 가득하다’ 말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 그러니 상처받고 억눌리면 사람은 불안감, 피해의식, 원망, 분노, 열등감, 두려움, 서러움, 슬픔, 무기력, 억울함 등에 잔뜩 시달리면서 생각하고 이에 따라 말하거나 행동하며, 그러면서 이 세상을 살아가게 될 수밖에. 이렇게 되어서야 도대체 어떻게 사람이 이 세상을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2012.09.23 -
교만한 아내
4살 연상인 자신의 아내가 몹시 교만해서 고민이라는 한 남자. 그렇다보니 그는 아내와 대화를 할 때마다 늘 무시당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그런데 이처럼 교만한 사람들은 공부를 잘하거나 돈이 많은 등, 남들보다 탁월한 능력이 가진 사람들보다는 부모 등의 주변사람들에게 잔뜩 억눌리면서 공격성이 매우 강해진 사람들 중에 아주 수두룩하다. 그중에는 개뿔도 가진 것이 없으면서 다른 사람은 아예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는 듯이 몹시 거만하게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는데, 그러니 교만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뭐가 저렇게 잘났나?’ 생각하기보다 먼저, 많은 상처를 받은 까닭에 공격성이 강해진 것이 아닐까 의심해보는 것이 순서라고 말할 수 있다.(사진 : EBS ‘부부가 달라졌어..
2012.06.26 -
병균을 증오하는 여자
증오하는 병균이 혹시나 몸에 묻을까봐 가장 깨끗하다고 생각되는 물티슈로 몸이 닿을 곳을 미리 닦는다는 한 여성. 뿐만 아니라, 그녀는 물티슈로 청소를 하는 것은 물론, 샤워도 하고, 이도 닦으며, 또, 설거지도 하고, 과일도 닦는다고 한다. 단지 병균을 증오한다기보다는 심각한 결벽증과 물티슈에 대한 집착에 시달리는 듯싶은데, 이 여성의 아버지도 결벽증에 시달린다고 한다. 따라서 이 여성은 결벽증에 시달리는 아버지 때문에 오랫동안 불안감에 시달리게 되다보니 현재 결벽증과 물티슈에 대한 집착에 시달리게 됐다고 의심할 수 있다.(사진 : tvN 캡처)
2012.06.13 -
정신문제가 심각한 사람들의 언어습관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매우 약하다. 그렇다보니 자신의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하는데, 그래서 흔히 ‘내가 보기에’, ‘내 생각에’ 등의 말로 자신을 합리화하려고 한다. 또, 이런 사람들은 객관적인 증거보다 자신의 막연한 생각을 더 중요하게 여기며, 이 때문에 객관적인 증거도 쉽게 부정한다. 하지만 정신문제에 대해 명확히 알지 못하면 오히려 이런 사람들을 설득하겠다고 덤비기 쉬운데, 그러느니보다 ‘내가 보기에’, ‘내 생각에’라는 말을 자주, 많이 하는 사람들은, 객관적인 증거를 쉽게 부정하는 사람들은 아예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사진 : SBS 캡처)
2012.06.08 -
허세부리는 여자
어린 시절, 어머니로부터 사랑을 제대로 못 받아 아직도 몹시 힘들다는 한 여자. 그녀는 당시 몹시 힘들고 외로웠으며, 남들에게도 무시당할까 싶어 늘 불안했기에 센 척 허세를 부렸다고 말한다. 따라서 사람이 센 척 허세를 부리는 것 역시 불안함에 의한 정신문제의 한 가지 유형이라고 말할 수 있다.(사진 : EBS ‘부부가 달라졌어요’ 캡처)
2012.06.02 -
문신하는 여자
엄청난 고통을 참으면서 몸의 이곳저곳에 문신을 하고 있다는 한 중년의 여성. 그런데 그녀는 힘든 일이 많았던 어릴 때부터 문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즉, 어릴 때부터 누구인가에게, 혹은, 무엇인가에게 자꾸 억눌렸던 까닭에 문신을 하고 싶다는 욕구에 갖게 됐다는 것인데, 그러니 이 여성은 어린 시절부터 상처를 받는 등 억눌린 까닭에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게 됐고, 이 때문에 문신에 대한 욕구에도 매우 오랫동안 시달렸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그녀에게 있어 문신이란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린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사람들이 문신을 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 중년여성처럼, 자신의 정신문제를 감당하지 못해 고통을 참으면서 문신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
2012.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