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의사(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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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상담의 결과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부터 화를 주체 못해 아내에게 마구 욕 등의 폭언을 퍼붓고 폭력도 휘두른다는 한 남자. 그는 자신의 성격을 고치려 여러 차례 정신과 의사들에게도 찾아갔고, 심리상담도 받았다는데, 하지만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폭언을 퍼붓는다고 한다. 흔히 약을 먹는 등 정신과에서 진료를 받고 심리상담을 받으면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근본적인 변화가 있으리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생각하는 만큼의 변화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가슴속의 응어리부터 쏟아내지 않는다면 사람에게 근본적인 변화가 있을 수 없으니. 따라서 이 남자나 그의 아내 역시 정신과 의사나 심리상담사에게 지나친 기대를 했던 까닭에 많은 시간 동안 쓸데없는 투자만..
2013.07.16 -
정신과 의사와 무당의 차이
성직자를 비롯한 종교인들이나 무당들과 점쟁이들은 정신병적 현상을 모두 귀신 탓으로만 돌리다보니 치료의 기회를 놓치는 정신병자가 많이 있다고 주장하는 한 정신과 의사. 물론, 이 정신과 의사의 말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약물로 모든 정신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듯 현혹하는 것은 정신과 의사들 역시 마찬가지. 따라서 해석과 고치는 방법의 차이만 있을 뿐, 종교인들이나 무당들과 점쟁이들, 그리고 정신과 의사는 결국 같은 유형의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사진 : JTBC 캡처)
2013.04.11 -
어린 정신병자 양산하는 정신과의사들
6명 중 1명꼴로 ADHD, 즉,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진단을 받고 있다는 미국의 아동들과 청소년들. 그중에서 2/3은 정신분열증 위험성이 있는 치료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다는데, 이에 미국 정신과의사협회는 과학적인 진단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조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ADHD 판정기준을 더욱 완화하겠다고 밝혔다는 미국 정신과의사협회. 이에 미국 사회가 시끄럽다는데, 사람의 마음은 볼 줄도 모르는 채 책으로 사람에 대해 공부한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마찬가지인 듯싶다.(사진 : KBS1 캡처)
2013.04.03 -
글로 육아배운 정신과 의사
정신과 의사답게 한 연구사례를 인용해, 전업맘보다는 워킹맘의 짧은 시간동안의 집중적인 육아가 효과적일 수 있다고 주장하는 한 미혼의 정신과 의사. 이에 누구인가 반론을 제기하자 그는 즉시 강력하게 “시대가 변했다!” 반발한다. 과연, 이 정신과 의사는 미래에 자신의 자식이 성폭행 등 위험에 방치돼도 똑같은 주장을 늘어놓을까?(사진 : MBN 캡처)
2013.01.20 -
알코올의존증에 대한 두 가지 생각
오랫동안 시달린 알코올의존증을 고치려고 정신과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한꺼번에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한다는 한 남자. 하지만 한 임상미술치료학과 교수는 이 남자에 대해서,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렸는데도 그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술에 의존하게 됐다면서, 더 이상 술에 의존하지 않으려면 표현하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켜줘야 한다고 말한다. 알코올의존증을 정신과 의사는 그 자체로 하나의 병이라고 생각해서 분석한 반면, 임상미술치료학과 교수는 그저 하나의 증상이라고만 생각했고, 그래서 이 증상이 나타나게 된 원인을 먼저 파악하려 노력했기에 이처럼 처방이 전혀 다른 것인데, 그렇다면 과연 누가 알코올의존증에 대해 좀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처방했을까? 그런데 이 남자에게 여러 약을 처방한 정신과 의사는 약물..
2013.01.18 -
우울증과 우울병
우울증을 아예 우울병이라고 자신 있게 잘라 말하는 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즉,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모두 정신병자라는 것인데, 이처럼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조차 못한 사대주의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의 대 국민 정신병자 만들기는 계속해서 나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사진 : KBS1 캡처)
2013.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