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코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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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 같은 여자들
남편과의 성관계 중 아무런 느낌도 없다는 듯이 그저 가만히 누워있다는 아내들.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의아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관계 중 이처럼 아무것도 느끼지 못해 통나무처럼. 시체처럼 가만히 누워있는 아내는 결코 적지 않게 있다. 통계적으로 우리나라의 아내들 중 45~50%가 불감증이라고 하니 당연히 이 같은 아내들도 있을 수밖에.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런 아내들이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은 인정하지 않은 채 흔히 일방적으로 남편만을 탓한다는 것인데, 그중에는 정상적인 성관계를 요구하는 남편을 성폭력범이나 변태성욕자로 여기는 아내도 결코 적지 않게 있다. 따라서 정상적인 성생활을 감당할 준비가 안 된 여자와 결혼한다면 성폭력범이나 변태성욕자로 취급받을 수 있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2013.05.18 -
패륜아의 아버지와 엄마
오랫동안 자신의 부모를 괴롭힌 친가가족들에게 마구 흉기를 휘둘렀다는 한 남자. 그런데 그의 아버지는 그가 가족끼리의 갈등에 끼어들지 못하도록 말렸다고 한다. 이와는 달리, 아들에게 자신의 억울함과 서러움을 모두 호소했다는 그의 어머니. 과연, 이런 아버지와 어머니의 전혀 다른 태도는 그의 끔찍한 범행에 어떤 영향을 줬을까? 과연, 그는 누구 때문에 그토록 잔인한 패륜아가 됐을까?(사진 : JTBC 캡처)
2013.04.16 -
보호자와 가해자
초등학교 5학년의 여름방학부터 아버지의 성폭력에 오랫동안 시달렸다는 한 여인. 그 과정에서 임신과 낙태까지 경험했다는데, 그렇다면 그녀의 아버지는 보호자가 아니라, 딸을 여러 가지로 집요하게 해코지한 가해자라고 말해야 정확할 것이다. 그런데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애쓰는 등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이처럼 자식을 해코지하는 가해자가 되기 매우 쉽다. 혼자 잘 놀고 있는 애꿎은 어린 자식에게도 거침없이 분풀이를 하는 부모들처럼. 하지만 아버지, 혹은, 어머니라는 이유로 자녀를 해코지하는 거의 모든 가해자는 보호자라고 오히려 보호받고 있는 것이 현실. 그렇다보니 개선되려고 노력하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잔인하게 자녀를 해코지하는 부모가 수두룩하게 됐는데, 따라서 이 같은 부모가 더 ..
2013.01.08 -
자기색정의 실체
밧줄이나 스카프로 자신의 목을 조른 상태에서 자위를 하거나 성기를 자해하면서 자위를 하는 등, 도구를 이용해서 매우 위험한 방법으로 성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사람이 종종 있다. 이 같은 위험한 방법이 아니면 성적으로 흥분하기 매우 힘들다보니 이같이 하는 것인데, 이 같은 사람들을 흔히 자기색정 욕구에 시달린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도 이 같은 자기색정 욕구를 충족시키다가 실수로 죽은 사람이 여러 명 있으며,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정도는 아니라고 해도, 이와 비슷한 사례의 사람이 우리나라에도 결코 적지 않게 있는 것이 현실. “어린 시절, 심한 변비로 병원에서 관장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왠지 쾌감을 느꼈는데, 20대 후반이 된 지금은 여성에게 관장을 해주고 싶은 욕구를 느낍니다...
2012.11.13 -
원인 없는 질병에 대한 오해
까닭 없이, 즉, 아무런 원인도 없이 몸이 아파 오랫동안 잔뜩 고생했다는 한 여인. 그런데 사람이 까닭 없이 몸이 아프다는 것은 거의 예외 없이 오랫동안 상처받고 억눌리는 등 누구인가에게, 혹은, 무엇인가에 잔뜩 시달렸다는 의미이다. 왜냐하면, 상처를 받는 등 억눌리게 되면 곧 시상하부와 교감신경계 등에 이상이 생기게 되며, 이 때문에 호르몬 분비 이상 등 사람의 몸에는 매우 다양한 이상이 나타나게 되기 때문. 하지만 사람이 원인 없는 질병에 시달리는 이유를 점쟁이들이나 무당들뿐 아니라, 여러 종교의 성직자들 역시 흔히 ‘귀신이 들렸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점쟁이나 무당처럼 사람의 마음을 볼 수 없다보니 정확히 말할 수 없고, 그런데도 의사들마저 설명 못하는 것을 억지로 말해야하니 애매하게 확인이 거의 ..
2012.10.15 -
까닭 없이 몸이 아프다는 것은
까닭 없이, 즉, 아무런 원인도 없이 몸이 아파 오랫동안 잔뜩 고생했다는 한 여인. 그런데 사람이 까닭 없이 몸이 아프다는 것은 거의 예외 없이 오랫동안 상처받고 억눌리는 등 누구인가에게, 혹은, 무엇인가에 잔뜩 시달렸다는 의미이다. 왜냐하면, 상처를 받는 등 억눌리게 되면 곧 시상하부와 교감신경계 등에 이상이 생기게 되며, 이 때문에 호르몬 분비 이상 등 사람의 몸에는 매우 다양한 이상이 나타나게 되기 때문. 실제 이 여인 역시 오랫동안 빚에 잔뜩 시달렸고, 빚을 갚느라 허덕였다고 한다. 따라서 까닭 없이 몸이 아프다면 가장먼저 잔뜩 흐트러진 마음부터 정리해야하며, 이렇게 하려면 마음속에 잔뜩 쌓여있는 응어리부터 쏟아내기 위해 노력해야한다.(사진 : JTBC 캡처)
2012.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