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노예와 결혼한 여자

2012. 7. 26. 01:59결혼이야기/위험한 결혼

최근, 한 TV프로그램에는 다른 때는 물론, 아들이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할 때도 동행해 아들 커플을 자신이 가고 싶은 곳으로 끌고 다니고, 또, 아들이 운전을 할 때도 아들의 여자 친구는 뒷좌석에 앉게 하고, 자신이 아들의 옆자리에 앉는 등, 아들의 옆자리만 고집한다는 한 엄마가 소개돼 모두를 경악케 한 적이 있었다.(사진 : KBS 2TV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 캡처)

그런데 자신 역시 결혼 전에 매우 비슷한 경험이 있다는 결혼 15년차의 한 아내.

그녀는 결혼 뒤에도 역시 말도 안 되는 시어머니의 질투에 계속 시달렸다고 한다.

또한, 경제능력도 없으면서 가정도 돌보지 않은 채, 그저 밖으로만 나도는 남편을 대신해서 돈을 버는 등 노예처럼 살았지만, 성질이 몹시 괴팍한 시어머니에 의해 계속해서 비교만 당했다는 이 아내.

더구나 그녀는 남편의 폭력은 물론, 시어머니의 폭력에도 계속 시달렸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아내를 도와주기는커녕 바람까지 피운 뒤에 아예 집을 나가버렸다는 그녀의 남편.

하지만 그러면서도 그녀의 남편은 이혼은 결코 할 수 없다고 우기고 있다고 한다.

물론, 엄마에게 집착당하는 남자와 결혼한다고 해서 반드시 이같이 불행한 인생을 살게 될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엄마에게 집착당하는 남자와 결혼하는 경우에는 이같이 몹시 불행한 삶을 살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은 결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사진 : MBC <생방송 오늘 아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