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속 이야기/사악한 방송쟁이들(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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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의 인도자 TV
자신의 의지가 아닌, 귀신에 의지에 이끌려 억지로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무당들. 그렇다보니 무당에게 의지하면 결국 자신뿐 아니라, 가족까지 쫄딱 망하게 된다. 그래서 무당을 멀리해야하지만, TV에서는 온갖 명분을 내세워 자꾸만 사람들이 무당을 의지하도록 유혹한다. 즉, 자신이 갖고 있는 막강한 영향력을 이용해 사람들이 결국 쫄딱 멸망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사진 : 스토리온 캡처)
2012.07.16 -
중독에 대한 오해
도박이나 술, 혹은, 게임 등, 사람이 무엇인가에 중독되는 이유를 즉시 보상받고자 하는 심리와 강한 자극을 추구하는 심리, 또, 호르몬의 작용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한 정신과의사. 하지만 사람은 원래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가 되면 무엇인가를 붙잡으려는, 즉, 무엇인가에 자꾸 의지하려는 욕구가 있으며, 이런 까닭에 심지어 돌이나 쓰레기와 같이 아무런 쓸모가 없는 것에도, 즉, 아무런 보상이 없는 것에도 집착하게 되며, 또, 중독된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도박중독이나 알코올중독, 혹은, 게임중독 등 몇 가지만 자꾸 이야기되다보니 그 범위가 매우 좁은 듯 오해하는 것뿐인데, 더구나 책을 통해 사람에 대한 공부를 한 정신과의사 등 전문가들이 자꾸 왜곡된 정보를 전달하다보니 이에 대한 오해는 더욱 깊어지..
2012.07.07 -
알코올중독과 정신과의사
자기관찰만 하면 아주 쉽게 개선될 수도 있는 알코올중독을 정신병이라고 말하는 한 정신과의사. 더구나 그는 알코올중독은 마음이 바뀐다고 고쳐지지는 않으며, 정신과의사 등의 전문가와 가족을 비롯한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고쳐질 수 있다고 말한다. 즉, 알코올중독자가 개선되지 않는 책임을 가족을 비롯한 주변사람들에게 돌리는 것인데, 이와는 달리, TV에 출연해서 “알코올중독은 고칠 수 없다!” 잘라 말하는 유명 정신과의사도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놈의 말이 맞는 거야?(사진 : EBS ‘부부가 달라졌어요’ 캡처)
2012.07.04 -
책으로 사람공부 해요
자신은 책을 통해 사람에 대한, 부부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공부를 하고 있다고 털어놓는 한 심리전문가. 그런데 정신과의사나 심리학자 등 심리전문가들이 모두 이와 같다.(도대체 점쟁이들과 어떤 차이가 있는 거야?)(사진 : EBS ‘부모가 달라졌어요’ 캡처)
2012.06.30 -
삶에 대한 오해
사람은 자신이 누구인지 알기 위해 살아간다고 말하는 한 교육자. 하지만 사람이란 먼저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야 이 세상을 제대로 살아갈 수 있다. 그렇지 않은 상태라면 실수와 실패만 거듭하게 되는데, 그러나 삶에 대해 이렇듯 그저 자기의 마음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다보니 삶에 대한 잔뜩 왜곡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사진 : KBS1 ‘세상을 바꾸는 9번째 지능’ 캡처)
2012.06.28 -
9번째 지능, 영성지능
미국의 한 교육학자에 의해 주장됐다는, 인간 존재의 이유나 참 행복의 의미 등, 삶의 근원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능력을 나타내는 아홉 번째 지능, ‘영성지능(SQ)’. 이에 KBS1 에서는 관련 교육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이 제시하고 검증한 설문지로 몇몇 유명인들의 ‘영성지능(SQ)’을 점검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결과가 어떻든지 상관없이, 사람이 삶의 근원적인 가치에 대해 말하기 위해서는 가장먼저 ‘나(我)’, 즉, 자신에 대해 알아야한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은 거의 않은 채, 그저 남에 대한 공부만 하는 가장 대표적인 계층의 사람들이 제시하고 검증한 설문지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삶의 근원적인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지 점검하다니. 더구나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유명인들은 자신을 알고 있는지 아직 검증되지도 않..
2012.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