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속 이야기/사악한 방송쟁이들(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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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조장하는 방송쟁이들
거의 모든 동성연애자들이나 트랜스젠더들, 또, 정신병자들은 여러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중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이들 모두는 여느 사람들과 같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거부하고 스스로 지금의 삶을 선택했다는 것인데, 그중에는 동성연애자나 트랜스젠더, 혹은, 정신병자로서 성폭력이나 강도, 혹은, 살인 등의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다. 그렇다면 여느 사람들이 이들에 대해 ‘저 사람이 나를 어떻게든지 해코지할 수도 있다’ 등의 생각을 하는 것은 매우 당연할 것이며, 그래서 이들이 다가오는 것을 꺼려하는 것 역시 매우 당연할 것이다. 그러니 이들이 여느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고 싶다면 먼저 자신이 안전한 사람이라는 것을 당연히 스스로 입증해야할 것인데, 스스로 선택해 동성연..
2012.05.07 -
방송쟁이들의 환상적인 편집 솜씨
과거, 여러 해 동안 잠과 폭식증, 또, 대인기피증, 은둔욕구에 시달렸다는 한 여성. 그녀의 말은, 오랫동안 아예 사람을 만나기 싫어 외출도 하지 않을 만큼 무엇인가 심각한 문제에 시달렸으며, 그 문제 때문에 너무 고민하다보니 수면욕구와 식욕이 급격히 증가해서 잠을 많이 잤고, 많은 음식을 먹었다고 해석할 수 있는데, 이런 정도였다면 보나마나 이 여성은 과거에 매우 심각한 우울증에도 시달렸을 것이다. 그런데 한 TV프로그램에서는 마치 이 여성이 겪었던 모든 현상들의 근본원인은 바로 우울증이라는 듯 아주 교묘하게 편집해서 방송했다. 즉, 이를 본 시청자들로 하여금 사람이 우울증에 시달리게 되면 잠과 폭식증, 또, 대인기피증, 은둔욕구 등에 시달리게 될 수 있다고 착각하게끔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사진 : ..
2012.05.04 -
청소년기의 우울증
자아 정체성을 확립해야하는 등 정신적으로 성장해야하는 까닭에 청소년기에는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고 설명하는 한 정신과의사. 그렇다면 당연히 정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청소년들을 더 이상 우울증에 시달리지 않도록 만드는 가장 우선되는 대책이 될 것이다. 하지만 결국 이 정신과의사는 청소년들의 자신에 대한,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도 병이라고 진단한다. 도대체 이런 얼빠진 정신과의사의 주장을 그대로 전달하는 방송쟁이들은 얼마나 멍청하기에 이 같은 짓을 일삼는지.(사진 : MBC 캡처)
2012.05.04 -
저질정보를 전하는 사람들
사람의 무의식을 여섯 가지의 기본형으로 분류했다는 미국의 한 심리학자. 그녀는 사람이 혼란에 빠지게 되고, 스스로를 고통 속에 빠트리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이유가 바로 이 여섯 가지의 무의식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사실 그녀의 이야기는 ‘이해를 위한 분석의 과정’에 있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매우 질 낮은 주장인데, 그렇다보니 실제로 사람이 자신이나 남을 이해하는 데에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이 같은 질 낮은 주장에 오염된다면 섣부른 선입견이나 갖게 되어 자신이나 남을 이해하는 데 방해받을 수도 있으며, 심지어 명백한 잘못을 하고도 자신이나 남에게 면죄부를 줄 수도 있다. 따라서 이 같은 학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은 그 밖의 다른 사람들에게는 알려지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안타깝게..
2012.04.27 -
뚱뚱한 사람들과 TV
스트레스는 이내 폭식으로 이어진다. 뚱뚱한 사람들은 흔히 스트레스를 비만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는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스트레스에 대한 조처는 전혀 하지 않은 채, 뚱뚱한 사람들은 흔히, 금식, 단식, 원푸드다이어트, 효소다이어트 등의 식이요법으로 살을 빼려고 하며, TV에서는 그저 열심히 운동만 하라고 요구한다.(사진 : KBS1 캡처)
2012.04.22 -
게이 감싸고도는 방송쟁이들
다른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저 이따금씩 ‘고쳐야겠다’ 말만 할뿐, 실제로는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 게이들. 그중에는 자신이 게이라는 사실을 감춘 채, 사우나를 비롯한 목욕탕이나 찜질방 등을 돌아다니다가 적당한 상대를 만나면 가볍게 성추행을 해서 이를 받아들이는 남자와 본격적인 호모 짓을 한다는 게이들이 적지 않게 있다. 하지만 그중에는 상대를 잘못 골라 결국 잔뜩 창피만 당했다는 게이들도 있으며, 실컷 얻어맞거나 돈을 뜯겼다는 게이들도 있는데, 최근에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MBC (4월 20일 방송)에서는 이에 대해 보도하면서 이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호모 짓을 하는 게이들이 일방적인 피해자라는 듯 ‘성적 소수자들의 남모를 고통’..
2012.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