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관찰(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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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면 2
사람들이야 궁금하니 묻겠지만, 똑같은 질문을 몇 십 번씩, 몇 백 번씩, 심지어 몇 천 번씩 받으면 ‘참 지겹다’ 생각이 저절로 든다. 그런데 그보다 더 지겨운 것은, 같은 내용의 답을 몇 십 번씩, 몇 백 번씩, 심지어 몇 천 번씩이나 반복하는 것인데, 그렇다고 ‘나(我)’를 아는 방법을 가르친다면서 대답하지 않을 수도 없고. 그래서 아예, 여러 해 동안 ‘나는 누구지?’ 고민하는, ‘나를 알고 싶다’ 말하는 수 만 명의 사람들과 대화한 것들을 최대한 순화하여 질문의 유형별로 정리했다. 그것도 그저 평범하게 대화했던 것이 아니라, 심지어 자식 같은 연놈들에게까지 온갖 험악한 소리를 들어가면서 나누었던 대화 아닌 대화들까지 포함하여. Q : ‘나’를 알면, 책에 나오는 것처럼, 하늘을 날아다니거나 호랑이..
2011.08.18 -
‘나’를 알면 1
사람들이야 궁금하니 묻겠지만, 똑같은 질문을 몇 십 번씩, 몇 백 번씩, 심지어 몇 천 번씩 받으면 ‘참 지겹다’ 생각이 저절로 든다. 그런데 그보다 더 지겨운 것은, 같은 내용의 답을 몇 십 번씩, 몇 백 번씩, 심지어 몇 천 번씩이나 반복하는 것인데, 그렇다고 ‘나(我)’를 아는 방법을 가르친다면서 대답하지 않을 수도 없고. 그래서 아예, 여러 해 동안 ‘나는 누구지?’ 고민하는, ‘나를 알고 싶다’ 말하는 수 만 명의 사람들과 대화한 것들을 최대한 순화하여 질문의 유형별로 정리했다. 그것도 그저 평범하게 대화했던 것이 아니라, 심지어 자식 같은 연놈들에게까지 온갖 험악한 소리를 들어가면서 나누었던 대화 아닌 대화들까지 포함하여. Q : ‘나’를 알면 좋은가요? ‘나’를 알면 좋으냐? 참 대답하기 어..
2011.08.18 -
에디슨이 세상의 모든 찌질이들에게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은 초등학교에 들어간 지 겨우 3개월 만에 지능이 낮다는 이유로 퇴학을 당했다고 한다. 또, 집안이 가난했기 때문에 12세부터 기차에서 신문과 과자를 팔면서 생활했고, 그 뒤 실수로 기차에 불을 냈다가 차장에게 얻어맞아 청각장애가 됐으며, 아예 그 뒤부터는 사람들과의 교류도 끊고 지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악조건에도 굴하지 않고 그는 열심히 노력하여 전신기와 영사기, 또, 백열전구를 만드는 등 수많은 발명을 했다. 그로 인해 그는 1,000건이 넘는 특허를 획득했는데, 지금은 전 세계의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에디슨 한 명의 발명의 혜택을 보고 있으며, 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에디슨 때문에 돈을 벌고 있다. 즉, 그는 부모로부터, 또, 세상으로부터 거의 아무 것도..
2011.08.17 -
고혈압과 짠 음식
오래전부터 소금 등의 짠 음식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알려져 왔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하루에 먹어도 되는 소금의 권장량까지 정해놓고 있는데, 특히 고혈압 등의 성인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는 짠 음식이 아예 금기처럼 여겨지고 있는 형편이다. 하지만 이상하게 우리나라의 고혈압환자들 중에는 발병 전부터 짠 음식보다 고추 등의 매운 음식을 즐겨왔다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이 있다. 오죽하면 고혈압환자들 전체가 매운 음식을 즐기는 것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인데, 당뇨로 고통 받는 사람들 중에도 매운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은 매우 많이 있으며, 그중에는 원래부터 짠 음식은 입에 대지도 않았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다. 그렇다보니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성인병으로 고통 받는다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짠 음식이 성인병의 ..
2011.08.17 -
교육,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교육이란 지식과 기술 등을 가르치며 사람의 인격을 길러 주는데 목적이 있다’ 이렇게, 사람들은 제각각의 생각을 말하면서 쉽게 ‘교육’ 운운하지만, 사실 교육에 대해 제대로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가장먼저 ‘사람’이 무엇인지 알아야한다. 즉, 사람이란, ‘나(我)’란 무엇이며, 왜 존재하게 되었는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 존재인지, 또,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두 알아야 비로소 제대로 자녀들을, 제자들을, 아이들을, 후배들을 가르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에 대해 미처 모르면 정작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지식이나 기술 등을 가르칠 수도 있는 까닭인데, 이에 대해서는 아직도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다윈의 ‘진화론’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다. 이 ‘진화론’에 근거하면 사람은 결코 자신의 의미나 가..
2011.08.17 -
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1
‘공교육이 문제다’, ‘사교육이 문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학교에서 교육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 없이, 이렇게 그저 이런저런 교육제도만을 탓한다. 무엇을 가르치는지는 관심 없이, 즉, 그 안에 어떤 것이 담겨있는지는 관심 없이, 그저 그릇만을 탓하고 있는 것이다. 그 안에 똥이나 쓰레기가 잔뜩 담겨있다면 아무리 좋고 훌륭한 그릇이라고 해도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까? 교육제도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정작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것이 교육된다면 과연 좋은 교육이라고 할 수 있을까? 비록, ‘진화론’과 같이 부분적인 문제점뿐 아니라, 현행 교육 내용 중에는 반드시 짚어봐야 하는 문제점들이 의외로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현재 중고등학교에서 가르치는 수학은 사람의 생각하는 구조와 전혀 다..
201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