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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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뻔뻔한 거짓말
나이가 벌써 칠순이 가까웠건만 아직까지 자신을 모르겠다고 말하는 도올 김용옥. 노자나 맹자 같은 철학자들이나 라캉 같은 심리학자 등 남들의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하니 당연히 자신을 모를 수밖에. 자신을 알려는 노력은 않은 채, 그동안 열심히 남들만 알려고 노력했으니 당연히 자신의 존재조차 깨닫지 못했을 수밖에. 그런데 이런 도올이 직접 체험한 것이 바로 자신의 모든 사상의 기초라고 말한다. 즉, 자신은 직접 검증한 것만을 토대로 생각하며 말한다는 것인데, 하지만 입만 열면 남의 말을 인용한다는 것은, 즉, 남의 것을 자신의 것처럼 마구 사용한다는 것은 곧 경험 등 자신의 것이 없다는 명백한 증거이다. 그런데도 어떻게 이처럼 뻔뻔한 거짓말을 늘어놓을 수 있는지. 충분한 검증이 안 된 사람이 선생으로 대접받다..
2013.01.13 -
도가도비상도
여러 해 동안 노력했는데도 겨우 첫 구절의 의미도 알 수 없었던 노자의 ‘도덕경’.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우리나라 출신의 몇몇 중국 유학생들과 몇몇 중국인들에게 ‘도덕경’의 첫 구절인 ‘도가도비상도(道可道非常道)’를 3음절씩 끊는다면 부분적인 번역은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다.(도올 등 철학쟁이들도 이같이 나누어 해석한다) ‘道可道, 非常道’ : 도는 도가 된다, 비상한(혹은, 특별한) 도. 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뜻은 알 수 없었는데, 그러다가 중국어의 어순은 영어의 어순과 같다는 특징을 이용해 이 문장의 중간에 영어의 관계대명사를 삽입했더니 대략적인 번역이 가능해졌다.(중국어와 영어의 어순이 완벽하게 똑같은지는 알 수 없지만, 기본적으로 같다는 것은 중국어와 영어를 모두 배웠다면 모두 알 것이다) ‘道可道..
2013.01.13 -
계속되는 도올의 철학쟁이식 코미디
여러 해 전, MBC TV에서 진행했던 도올 김용옥의 ‘노자 특강’으로 우리나라에서 ‘도덕경’(道德經)이 큰 화제가 되고 있을 무렵. 우리나라의 철학쟁이 등 인문학쟁이들 거의가 철저한 사대사상에 찌들어 검증도 않은 채 중국이나 서양 등의 문화를 무분별하게 받아들이기 좋아하고, 또, 자기의 마음대로 해석하기 좋아한다는 것을 익히 잘 알고 있었기에, 도올 등의 ‘도덕경’에 대한 해석이 정확한지 알아보기로 했다. 그래서 가장먼저 찾아갔던 사람들이 대학교에서 중국어를 전공했다는 몇몇 지인. 하지만 지인들은 모두 다 ‘도덕경’의 첫 번째 구절인 ‘도가도비상도(道可道非常道) 명가명비상명(名可名非常名)’조차 번역을 못했다. “문장 자체가 번역을 할 수 없는데요.” 그러다가 몇 년 뒤, 중국에서 유학 중이라는 우리나라..
2013.01.13 -
도올의 수준
성과 연관 짓는 등, 사랑이라는 표현 자체가 원래의 뜻과는 달리 너무 서구적으로 오염됐다고 지적하는 도올 김용옥. 이 같은 사랑에 대한 왜곡 때문에 이혼하는 등 매우 다양한 문제가 사람들 사이에서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는데,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지 말고, 아내는 남편을 사랑하지 마라” 말한 이유가 이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는 자신을 알기 위한 노력은 않은 채, 그저 노자나 공자, 혹은, 맹자 등 외국의 고전을 포함한 책만 열심히 읽어대는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병폐. 그저 책에만 미쳐있을 뿐, 자신을 알기 위한 노력은 않으니 사람의 마음을 볼 수 없고, 그러니 책을 통해 해석할 수 없는 부분은 모두가 잘못됐다고 떠들 수밖에. 그래서 철학쟁이 등 책에만 빠져 세상물정을 모르게 된 질 낮은 ..
2013.01.06 -
도올의 일갈
마이클 샌델을 예로 들면서,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서양의 철학자들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는 도올 김용옥. 즉, 우리나라에는 젊은 서양 사대주의자가 지나치게 많다는 것인데, 자신을 알기 위한 노력은 않은 채, 칸트 등 서양의 철학자들은 모두가 대단하다는 듯 착각하는 사대주의자가 엄청나게 많은 형편에, 돈벌이에만 눈이 먼 방송사들과 출판사들이 앞을 다퉈가면서 대수롭지 않은 사람을 대단한 인물이라도 된다는 듯 떠들어대니 당연히 이같이 될 수밖에. 그러니 방송쟁이들과 출판쟁이들의 질이 향상되지 않는다면 보나마나 앞으로도 우리나라에는 서양의 철학자를 신이라도 된다는 듯 떠받드는 젊은 사대주의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다. 하지만 입만 열면 노자나 공자, 혹은, 맹자 등 중국의 철학자들을 인용하..
2013.01.06 -
도올, 얘는 뭐니?
“현 정권은 여민동락의 인의를 망각하고 솔수식인의 사리를 앞세우며, 진현의 정도를 거부하고 착복과 부패의 한계를 없이 하며, 국고를 털어 치자 본인의 사욕을 충족시키며 주변의 승냥이들에게 떡고물을 분배하고 있다. 국토의 산수대강을 파괴하고 4대강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왜곡·오염시키며, 백두대간의 대혈인 국립공원에 민족정기를 말살하는 케이블카의 설치를 획책하고, 인천공항과 같은 공익의 자산을 사유의 질곡으로 전락시키려 하고 있다. 농촌을 해체시키고 도시의 삶을 황폐화시키고 있다. 양극화의 괴리는 재벌의 독재를 흥륭케 하며 서민대중의 삶을 노예 이하의 나락으로 추락시키고 있다. 추락은 영락이요 죽음이다. 그런데 서민대중의 죽음을 현 정권의 치자들은 환호하고 재벌은 환희의 박수를 친다. 그리고 전국 골목골목의 ..
2012.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