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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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좋아하는 이유
술을 좋아한다는 사람들은 흔히,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술을 마신다’ 말한다. 즉, 자신에게 생긴 문제를 해결하려 술을 마신다는 것인데, 분명히 문제란 아무리 술을 마신다고 해도 결코 해결할 수 없건만, 문제를 해결하려 술을 마신다니.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하나 같이 “술을 마시다보면 심지어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사실마저 잊게 된다” 말한다. 그래서 술을 더욱 좋아하게 됐다고 말하는데, 그렇다면 술을 좋아한다는 사람들은 문제를 해결하려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문제를 잊어버리려, 나아가,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 자체를 잊어버리려 술을 마신다고 이해해야 정확할 것이다. 술을 좋아한다는 사람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각종 질병 등 점점 더 많은 문제들에 끊임없이 시달리게 되는 이유가 바로 이 때..
2012.12.19 -
수족냉증이란?
수족냉증의 원인을 스트레스 때문에 혈관이 수축됐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한 의사. 즉, 상처를 받는 등 자꾸 억눌리면 각종 혈관이 수축되며, 이 때문에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람은 손발이 차가운 증상에 시달리게 된다는 것인데, 결국 스트레스를 받으면 분비되는 아드레날린 등의 각종 호르몬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신문제의 한 가지 유형이라고 이해해야 정확한 수족냉증. 그렇다면 수족냉증에 시달린다는 것은 곧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렸다는 하나의 증거라고 말할 수 있는데, 그러니 더 이상 수족냉증에 시달리지 않으려면 가장먼저 마음을 안정시키려는 노력부터 해야 할 것이다.(사진 : KBS1 캡처)
2012.12.16 -
정신건강에 대한 오해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가 정신건강에 대해 ‘사랑할 수 있는 능력과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이라고 말했다는 한 정신과의사. 먼저,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으로 사람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어야하며, 이와 동시에, 남자로서의, 혹은, 여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어야한다. 그리고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사람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생각을 해야 하며, 자신의 성적인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서 사람은 지금의 자신에게 어울리는 생각을 할 수 있어야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고 말할 수 있다. 더구나 어른이면서도 어린아이처럼 말하거나 행동하는 사람과, 남자이면서도 여자처럼 말하거나 행동하는 사람처럼, 지금의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이 ..
2012.11.13 -
우울증에 시달리는 진짜 이유
무엇인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한 채 쩔쩔매는 사람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정신적인 현상 중 한 가지인 우울증. 그래서 사람이 우울증에 시달린다는 것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만큼의 문제해결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물론, 그중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결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도 분명히 있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스스로 노력한다면 의외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엄청나게 많이 있는 것이 사실. 그러니 더 이상 우울증에 시달리고 싶지 않다면 당연히 가장먼저 필요한 만큼의 문제해결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다. 하지만 우울증에 시달린다는 사람들 중에는, 자신의 문제는 오직 우울증뿐이라고 생각하는 등, 자신의 문제가 정확히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허다하며, 심지어 자신..
2012.11.12 -
우울증이란?
자살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 최근에는 속칭 ‘묻지 마 범죄’의 주된 원인으로도 꼽히는 등, 매우 위험한 질병으로 알려져 있는 우울증. 그런데 우울증에 시달린다는 사람들은 모두들, 그에 앞서, 각기 무엇인가 문제에 잔뜩 시달리고 있었다고 말한다. 경제적으로 몹시 힘들어서, 배우자나 자식이 속을 썩여서, 혹은, 몸이 너무 아파서 등등. 정신과의사들이 흔히 ‘우울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말하는 이유가 이 때문.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문제라면 어린 시절에 부모 등 가족으로부터 오랫동안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부모에게 오랫동안 잔뜩 억눌리는 등 무엇인가 문제에 시달리면 사람은 우울증에 시달릴 수 있다는 말이 되는데, 이처럼 사실 우울증은 무엇인가 나름의 문제에 잔뜩 시달..
2012.11.11 -
정신문제 단체로 치료하기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고 가족 모두가 힘들어할 만큼 방황했다는 한 아이. 다행히 입양아와 그 형제자매들로 구성된 합창단에서 활동하면서 아이는 자신과 같은 처지의 아이들이 여럿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고, 그러면서 더 이상 방황하지 않게 됐다고 한다. 이처럼 과거에 엄청난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렸다고 해도, 그래서 매우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고 있다고 해도, 자신과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여러 명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사람은 많은 위로를 받게 되며, 그러면서 심각한 정신문제에서 그만큼 자유로워지게 된다. 왜냐하면, 남들이 상처받고 억눌리는 것은 거의 볼 수 없는 까닭에,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리면서 사람은 흔히 ‘나만 이렇다’ 생각해 점점 혼자만의 세계 속에 갇히게 되니..
2012.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