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문제(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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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욕구에 시달리는 남자
사람이 어린 시절에 부모로부터 많은 상처를 받았을 때 나타나는 정신문제 중 한 가지인 도피욕구. 특히, 엄마의 성질이 사나운 경우에 그 자녀는 더욱 도피욕구를 갖기 쉬운데, 이 도피욕구가 시작되면 사람은, 집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든지 아예 관심 갖지 않고 온갖 그럴듯한 이유를 말하면서 밖으로만 떠돌려고 하게 된다. ‘집에 있으면 갑갑하다’, ‘집에 있으면 왠지 불안하다’, 혹은, ‘집에만 있으면 나만 뒤처지는 것 같다’ 등등. 하지만 이런 사람들에 대한 심각성이 제대로 지적되지 않다보니 아직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듯 여겨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이런 사람들이 멋있는 사람으로 대접받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로 도피욕구는 더러운 성질과 함께 가장 심각한 정신문제에 해당하며, 도피욕구에 시달리는..
2012.02.21 -
정신문제가 심각한 사람들 3
매운 고추냉이를 물에 타서 먹는 것은 물론, 각종 음식과 아이스크림 등에도 잔뜩 뿌려먹는다는 한 여성. 또한, 이 여성은 밝은 분위기는 싫어하는 듯, 벽은 물론, 천장도 온통 검은색으로 도배하는 등, 검은색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여성은 그런데 비단 이 여성뿐 아니라,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 모두가 이처럼 매우 다양한 특징을 갖고 있는데, 따라서 사람의 정신문제는 매우 다양하게, 또, 동시에 나타난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tvN 캡처)
2012.01.03 -
부모와의 사이가 안 좋은 여자
아무리 아쉬워도, 아무리 탐이 나도 평범한 사람은 최대한 빨리 포기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남자나 여자가 종종 있다. 왜냐하면, 이런 남자나 여자와 연애나 결혼을 했다가는 오랫동안 곤란만 잔뜩 겪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는 부모와의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 ‘무엇인가 문제가 있으니 부모와의 사이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즉, 부모의 말을 듣지 않고, 무엇인가 사고를 쳤기 때문에 부모와의 사이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실, 부모와의 사이가 좋지 않다는 말은 자신의 부모로부터 많은 상처를 받았다는 뜻이며, 이는 다시, 부모에게 상처를 받는 과정에서 시작된 정신문제에 시달리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그래서 이런 사실을 알면..
2012.01.02 -
연애문제와 정신문제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고 있으면서도 무조건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결코 적지 않게 있다. 그렇다보니 그 연인은 덩달아 남자친구나 여자친구의 정신문제에 계속해서 시달리게 되는데, 애인의 성격이나 술버릇, 혹은, 변태성욕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그 대표적인 경우이다. 하지만 이런 경우, 사람들은 그저 연애문제라고 생각한다. 즉, 분명히 남자친구나 여자친구의 심각한 정신문제 때문에 고통 받는 것이면서도 자신이나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가 아직 연애에 서툴러서 두 사람 사이에 자꾸 이런저런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이것만 바뀐다면 참 좋을 텐데’ 생각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기대하며, 그것만으로 부족하다 싶으면 고치겠다고 덤비는데, 그러나 정신문제는 연애문..
2012.01.01 -
정신문제가 심각한 사람들 2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들 중의 한 가지는, 거울에 비친 자신에 대해 거부감감을 드러낸다는 것이다. 그중에는 심지어 거울에 비친 자신을 ‘마귀처럼 생겼다’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렇다보니 거울에 자신을 비춰보려고 하지 않는다.
2011.12.31 -
정신문제가 심각한 사람들 : 언행 불일치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정신적인 카오스상태, 즉, 정신적으로 몹시 무질서한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가장먼저 정신적으로 안정되기위해 노력해야하는데,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생각을 정리하기위해 노력해야한다. 하지만 정작 이 같은 노력은 하지 않은 채,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정신적으로 몹시 무질서한 상태에서 말하고 행동한다. 그렇다보니 말과 행동이 일치되지 않는 경우가 아주 흔하며, 말을 바꾸는 경우도 매우 많이 있는데, 이 때문에 ‘내가 언제 그랬냐?’ 등으로 조금 전에 자신이 했던 말이나 행동을 모두 부인하거나 부정하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런 사람들은 ‘모순(矛盾)’의 주인공처럼,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나 행동도..
2011.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