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문제(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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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
자신은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외로움을 타는 편이라고 소개하는 한 남자. 그런데 이같이 자신이 외로움을 많이 탄다는 사람들 중에는 어린 시절부터 많은 상처를 받았던 까닭에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게 된 사람들이 매우 많이 있다. 따라서 외로움을 많이 타는 것도 정신문제의 한 가지 유형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그러니 누구인가 외롭다고 해서 섣불리 도와주려고 했다가는 오히려 덩달아 잔뜩 고통 받을 수 있다. 더구나 연인이 외로움을 많이 탄다면서 위로해주겠다고 설치다가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되는 등, 실제로 이런 꼴이 된 사람들은 매우 많이 있다. 따라서 자신은 외로움을 많이 탄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 이유가 무엇이든지 상관없이, 일단 조심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사진 : MBC 캡처)
2012.04.26 -
동작치유의 허와 실
몸과 마음이 연결돼있으며, 하나로 움직인다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다는 동작치유. 행동이란 생각을 표현하는 기본적인 방법 중 하나이기에 사람은 행동을 통해서도 마음속에 쌓여있는 응어리를 쏟아낼 수 있다. 그렇다면 동작치유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할 듯한데, 하지만 사람이 실제 정신적으로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그저 응어리만 쏟아내면 되는 것이 아니라, 이와 함께, 생각을 정리하는 훈련도 반드시 병행해야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어떤 행동을 통해서도 결코 사람은 생각을 정리할 수 없다. 그러니 행동치유 역시 정신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방법일 수는 없다는 말이 되는데, 요가가 정신건강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이것이다.(사진 : MBC 캡처)
2012.04.26 -
웃음치료의 허와 실
억지로라도 많이 웃으면 우울증 등의 각종 정신문제를 고칠 수 있다는 웃음치료. 사실, 이 웃음치료는 최면술처럼 생각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방법 중 하나인데, 그렇다고 해도 웃음치료의 효능을 인정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정신건강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한 듯싶다. 그런데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생각을 정리하는 훈련도 함께 해야만 한다. 하지만 아무리 많이 웃어도 결코 생각을 정리할 수는 없는데, 그러니 웃음치료로 어느 정도 도움은 얻을 수 있다고 해도, 정신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야말로 착각에 불과하다. 더구나 오랫동안 웃음치료를 지도하고 있다는 사람들 중에도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도 드물지 않게 있으니.(사진 : MBC 캡처)
2012.04.26 -
북치기와 정신건강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즉, 정신건강을 위해 북치기를 한다는 사람들. 마음껏 북을 치면 마음속에 잔뜩 쌓여있는 응어리를 쏟아낼 수 있으니 북치기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생각을 정리하는 훈련도 병행해야만 하는데, 북은 아무리 많이 쳐도 결코 생각을 정리할 수는 없다. 따라서 북치기만으로 근본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야말로 착각에 불과하다.(사진 : MBC 캡처)
2012.04.26 -
정신과의사의 장삿속
시어머니와의 갈등 때문에 오랫동안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한 주부. 등록금이 없어 대학을 중퇴한 뒤 매우 오랫동안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한 여성. 이런 경우들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듯이, 우울증이란 무엇인가 문제가 생긴 까닭에 덩달아 나타나는 정신적인 현상일 뿐이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듣고도 정신과의사들은 흔히 우울증을 질병이라고 말한다. 어떻게든지 문제가 해결되면 저절로 사라질 우울증을 그 자체로 질병이라고, 마치 의사를 찾아가서 고쳐야만 하는 질병이라고 겁을 주고 있는 것이다. 도대체 방송쟁이들의 머리는 얼마나 성능이 떨어지기에 이런 서로 다른 이야기를 계속해서 들으면서도 자꾸만 멀쩡한 사람들을 정신병자로 만드는 정신과의사들을 방송에 출연시키는지.(사진 : MBC 캡처)
2012.04.26 -
정신문제, 상처회복 지연시켜
우울증이나 각종 불안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상처가 생겼을 경우에 회복이 상당히 지연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웨일즈대 의대의 앨리스 콜-킹 박사는 최근 다리에 상처가 생긴 성인 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울함과 불안감이 높은 그룹이 낮은 그룹에 비해 상처회복 지연율이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콜-킹 박사는 또 불안증세가 있는 16명 가운데, 15명은 상처회복이 늦었고 우울증이 있는 사람 13명은 모두 상처회복이 지연되었다고 말했다. 콜-킹 박사는 이 같은 결과는 심리적인 요인들이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상처회복 속도에서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정상인에 비해 스스로를 제대로 돌보지 않고, 식욕부진과 불규칙한 수면을 수반하기..
2012.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