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대한 이해(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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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의 모태솔로인 이유
26살이 되도록 여자친구와 스킨십은커녕 연애 한 번 못해봤다는 모태솔로 임시완. 그는 자신이 모태솔로가 된 이유가 어머니가 공부를 이유로 연애를 말렸던 데다,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그런데 그는 지금, 여선생님을 마냥 좋아했던 고등학교 때처럼, 자신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더구나 유부녀인 배우 김희선에게 관심이 있다고 한다. 즉, 아직까지 또래의 여자보다 연상의 여자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혹시 그는 단지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 아니라, 어머니나 누나처럼 익숙한 느낌의 연상의 여자만 찾다보니 아직 모태솔로인 것은 아닐까?(사진 : SBS 캡처)
2013.04.17 -
배우 김수미의 결혼 뒤돌아보기
결혼 초부터 남편이 바람을 피운데다, 사냥이나 스킨스쿠버 등 취미활동을 핑계로 집밖으로 나돌아서 결혼생활 내내 몹시 힘들고 외로웠다는 배우 김수미. 그런데 30여년이 지난 뒤, 그동안의 결혼생활을 뒤돌아보면서 그녀는 완벽하리라 생각했던 자신이 실제로는 결혼 초부터 남편을 적지 않게 서운하게 만들었음을 겨우 기억해냈다고 한다. 또, 대화 중 남편이 무엇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었는지 비로소 알게 됐다는 그녀. 그렇다면 그녀는 자신이 완벽하다고 생각했기에 남편의 사정은 헤아리지 않았고, 이 때문에 결혼생활 내내 스스로를 몹시 힘들고 외롭게 만들었다는 말이 될 것이다.(사진 : SBS 캡처)
2013.04.17 -
개그맨 김한석의 견습
어린 시절, 항상 집을 깔끔하게 꾸미는 어머니를 가끔씩 도왔다는 개그맨 김한석. 즉, 깔끔하게 살림을 하는 어머니를 오랫동안 견습했으며 실습도 했다는 것인데, 그러다보니 결혼 뒤 그는 바쁜데도 자발적으로 아내를 도와주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자연스러운 견습과 실습이란 어떤 일이든지 거부감을 갖지 않게 만든다. 하지만 견습하고 실습하면서 ‘공부나 열심히 해라!’ 등으로 야단을 맞거나 비난을 받는다면 이렇게 되기는 매우 힘든 것이 현실. 따라서 김한석은 자연스럽게 깔끔한 어머니를 견습하고, 어머니를 따라 실습할 수 있었기에 이처럼 아내를 자발적으로 도와주게 됐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MBN 캡처)
2013.04.15 -
가수 이수영의 ‘독한 여자’ 벗어나기
가수로서 활동하면서 돌이킬 수 없을 정도의 독한 말을 하게 만들고, 못된 모습만 보이게 만드는 등, 자신을 바닥으로 치닫게 만든 사람들을 만난 적이 있다는 가수 이수영. 그러면서 ‘나는 원래 나쁜 사람인가보다’ 생각했다는데, 이 세상에는 남을 독하게 만드는 사람이 매우 많이 있다 보니 살아가다보면 때로 사람은 자신의 의지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몹시 독해질 때가 있다. 더구나 성질이 더러운 부모처럼, 남을 독하게 만드는 사람을 자주 만난다면 성격 자체가 몹시 독해지기 쉬운 것이 현실. 그러다보면 아예 자신을 포기할 수도 있는데, 다행히 그녀는 지금의 남편을 만나 자신이 가치 있는 여자요, 사랑받아 마땅한 여자임을 깨닫게 됐다고 한다. 따라서 이수영은 남을 독하게 만드는 사람들을 만났음에도 결국 자신을 포기하..
2013.04.13 -
육아를 책으로 배운 배우 박주미
육아에 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친구가 거의 없었던 까닭에 직접 수많은 육아관련 책을 사서 수도 없이 읽었다는 배우 박주미. 즉, 육아를 책으로 배웠다는 것인데, 하지만 책에 적힌 대로 따라 하면서 그녀는 육아가 책대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아주 명확하게 깨달았다고 한다. 물론, 육아관련 책을 읽으면 육아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늘 그렇듯이, 그런 책들 중에는 학자들의 어설픈 상상에 의한 비현실적인 육아방법도 적지 않게 적혀 있는 것도 분명한 현실. 그렇다보니 그저 책으로만 육아를 배웠다가는 박주미처럼 잔뜩 시행착오만 겪기 매우 쉬운데, 그러니 육아에 자신이 없다고 해서 무턱대고 책에만 매달리기보다는 TV에서 동물들이 새끼를 키우는 모습을 참고로 육아의 기본방향을 정..
2013.04.12 -
어울리지 못하는 대한국인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 찬성진영과 반대진영, 그리고 이 두 세력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는 중도적인 성향의 사람들이 명백하게 존재한다는 미국 사람들. 이와는 달리,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 극단적으로 양극화되어있는 우리나라 사람들. 이런 차이가 생긴 이유에 대해 한 학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치적인 편향성이 훨씬 강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하는데, 물론 그의 해석은 정확할 수도 있다. 그런데 중도성향의 사람이 적을수록 찬성진영과 반대진영은 서로 연결되기 더욱 힘들다. 이렇게 되면 두 세력은 결국 점점 더 분리될 수밖에 없을 것인데, 따라서 이처럼 우리나라에 중도성향의 사람이 적다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사는 데에 익숙하지 못하다는 알 수 있는 명백한 반증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모양이니 우리나라에 대..
2013.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