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대한 이해(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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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수현, 얘는 뭐니?
남편들이 아내와 대화를 않는 이유를 ‘굉장히 하찮은 것’에 집중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가 빈축을 사는 방송인 설수현. 생각 없이 이따위 막말이나 마구 늘어놓는 연예인 등 방송쟁이는 도대체 언제나 사라지려는지.(사진 : JTBC 캡처)
2013.03.14 -
보이는 행복에 주눅 든 신재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에 공개된 친구들의 달콤한 결혼생활을 보면 자꾸만 자신의 결혼생활과 비교하게 된다는 방송인 신재은. 즉, 자신과는 달리, 친구들은 모두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것 같아 자꾸 주눅이 든다는 것인데, 물론 그녀의 친구들은 실제로도 몹시 부러워할 만큼 매우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런데 원래 사람은 보이는 대로, 즉, 남이 보여주는 대로 판단하는 습성이 있다. 그래서 행복한 모습만 보여주는 사람은 실제로도 항상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불행한 모습만 보여주는 사람은 실제로도 늘 불행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자신의 불행한 모습을 감추거나 남들에게 기죽지 않고 싶은 사람들 중에는 이런 심리를 이용해 자신의 행복한 모습만 골라 공개하는 사람이 매우 흔한 것이 현실. 그렇다보니..
2013.03.14 -
아버지 배일집의 아픔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아이를 돌보는 등, 결혼한 딸이 날마다 같은 생활을 반복하는 것을 보면서 몹시 가슴이 아팠다는 코미디언 배일집. 물론, 자식이 다람쥐가 쳇바퀴를 도는 것처럼 단순한 삶을 반복해서 살고 있는 듯 보이면 아버지로서 몹시 가슴이 아플 수도 있다. 그런데 사람은 기본적으로 같은 형태의 생활을 반복해야, 즉, 규칙적으로 살아야 안정감을 가질 수 있으며, 주변사람들도 덩달아 안정감을 갖게 만들 수 있다. 그렇다보니 한 여자가 규칙적으로 생활하면 자신뿐만 아니라 그 남편과 자식들도 덩달아 안정감을 갖게 되는 것이 현실. 따라서 배일집은 규칙적으로 살고 있는 딸을 반복적으로 산다고 착각해서 가슴이 아팠던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처럼 규칙적인 생활을 반복적인 생활이라고 착각해서 무턱대..
2013.03.13 -
이병헌의 ‘흔히 저지르는 실수’
자신에 관한 다양한 소문을 들으면서 사람들이 막연히 생각하는 이병헌과 스스로 생각하는 이병헌이 결코 적지 않은 차이가 있음을 알았다는 배우 이병헌. 사람은 누구나 볼 수 있는 것만 보며, 보고 싶은 것만 보니 이 같은 차이가 있게 되는 것인데, 하지만 어떤 경우에든지 좋고 나쁨은 동시에 존재하다보니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나쁘다고만 말할 수도 없고, 반드시 좋다고만 말할 수도 없다. 그런데 이런 경우에 마땅히 대응하기 어렵다고 사람들이 ‘짐작하는 나’를 그대로 내버려둔다면 자칫 매우 위험하게 될 수 있으며, 실제로 이렇게 된 사람들도 매우 많이 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는 남의 왜곡된 모습만 널리 알리려고 안간힘을 쓰는 사람이 워낙 많기 때문인데, 실제로 이 같은 경험을 했다는 이병헌. 따라서 그는 대응..
2013.03.12 -
대한민국이 자살공화국이 된 이유
우리나라의 결코 적지 않은 부모들은 심지어 피해자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면서까지 가해자만 끼고 돌며, 우리나라의 결코 적지 않은 학교 등 교육계에서도 피해자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면서까지 가해자만 끼고 돈다. 또, 사회에서도 일방적으로 가해자만 끼고 돌며, 사법부 등 국가도 가해자만 끼고 돌고 있는데, 오죽하면 국회의원조차 한심스럽게 생각할 정도. 이렇듯 부모부터 시작해서 학교, 사회, 나라에 이르기까지 온통 가해자들만 끼고 도니 더 이상 도망칠 곳 없는 피해자들은 자살이나 할 수밖에.(사진 : EBS ‘학교폭력’ 캡처)
2013.03.06 -
배우 한석규의 ‘헛된 바람’
과거, 혼란에서 벗어나 평온해지고 싶어 빨리 40대가 되고 싶었다는 배우 한석규. 하지만 50대가 된 지금까지 어지러울 정도로 끊임없이 들끓는 마음 때문에 몹시 괴롭다는데, 그래서 그는 자신의 바람이 마음이 평온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는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있을 때면 마음이 편안했다고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그는 어린 시절에 어머니와 함께 있을 때 느꼈던 평온함을 좇고 있다는 말이 될 것인데, 하지만 세상물정을 알게 되면 이 같은 평온함을 또다시 느끼기는 거의 불가능한 것이 현실. 한석규의 말처럼, 아무런 생각을 하고 싶지 않아도 자신도 모르게 수많은 생각이 끊임없이 떠오르니. 그래서 평온해지고 싶다면 먼저 생각을 충분히 정리해야하는 것인데, 따라서 그는 생각을 정리하지도 않은 채 그..
2013.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