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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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에 대한 널린 착각
그동안 몇 십억이나 되는 돈은 물론, 자동차나 가전제품 등도 필요하다 여겨지는 사람에게는 아낌없이 마구 퍼줬다는 한 착한 남자. 그러다보니 부자였지만 사글세방에 살게 됐을 만큼 몹시 궁핍한 처지가 됐다는데, 이렇게 됐는데도 그는 여전히, 심지어 딸이 고생하면서 번 돈까지 모두 힘들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에게는 마구 퍼준다고 한다. 그런데 이처럼 아낌없이 퍼주는 등 착하게 산다는 사람들에 대해 흔히, 언제인가 반드시 충분한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착하게 살다가 죽으면 천당(혹은, 극락)에 가게 된다’ 등으로. 하지만 자신을 전혀 돌보지도 않은 채 아낌없이 퍼주면서 마냥 착하게 사는 것이 반드시 훌륭하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 왜냐하면, 무턱대고 착하게만 살다보면 정작 자신이 해야 할 일은 하..
2012.12.11 -
친구 등치는 남자
서로 친구임을 핑계로, 심지어 서로 주먹다짐도 했건만, 계속해서 친구의 이어폰, 모자, USB, 컴퓨터 등 필요한 물건들과 돈을 마구 가져간다는 한 남자. 하지만 그는 친구에게 자신의 물건을 준 적은 없다는데, 한 달에 130~140만 원을 버는데도, 막상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는 돈은 없어 친구의 신세를 진다고 한다. 물론, 이 남자는 형편이 너무 어려운 까닭에 하는 수 없이 이처럼 친한 친구에게 의지하게 된 것일 수도 있다. 그런데 남에게 의지하기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는 자신이 의지하는 사람에게만은 유독 몹시 인색한 사람이 수두룩하다. 그중에는 심지어 다른 사람들에게 술을 사줄 돈도 많이 있지만, 자신이 의지하는 사람에게는 버스비를 내줄 돈조차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이 현실. 그렇다보니 섣..
2012.12.04 -
퍼주는 사람들의 흔한 착각
자신의 재산은 물론, 딸이 번 돈도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마구 퍼준다는 한 남자. 그렇다보니 부자였지만 사글세방에 살게 됐을 만큼 몹시 궁핍한 처지가 됐다는데, 그런데도 그는 여전히 힘들게 산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에게는 마구 퍼준다고 한다. 그런데 이처럼 퍼주기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는 실제로 힘들게 살고 있는지, 갚을 의지가 있는지 확인도 않은 채 그저 막연한 생각만 하면서 퍼주는 사람이 흔하다. 즉,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진짜 형편이 힘들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또, 이같이 억지로 생각하면서 몹시 괴롭게 된 자신을 위로하는 사람도 결코 적지 않게 있는데, 이런 형편이다 보니, 이런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다는 사람들 중에는 고아나 몸이 너무 아파서 경제활동을 못하게 된 사람과 같이, 정작 도움..
2012.12.04 -
호스공예에 중독된 남자
각종 호스로 열대어를 비롯한 여러 공예품을 만드는데 잔뜩 빠져있다는 한 남자. 이 때문에 정신병자라는 소리도 들었고, 그동안 직장에서 3번이나 쫓겨났다는데, 그런데도 그는 한 달이면 100만 원이나 투자하면서 호스공예에 빠져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는 잡생각에 시달리지 않으려고 호스공예에 몰두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등 잔뜩 억눌리다보니 끊임없이 샘솟는 수많은 생각에 시달리게 됐으며, 그래서 더 이상 이에 시달리지 않으려고 호스공예에 몰두한다는 것인데, 사실 이 같은 유형의 사람은 아주 흔하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컴퓨터게임에 중독된 사람들. 이런 사람들 역시 머릿속이 너무 복잡하기에 컴퓨터게임에 잔뜩 몰두하는 것이니. 하지만 이런 사람들과 그는 분명..
2012.12.02 -
요리 못하는 남자의 비애
아내가 자신만 좋아하는, 먹기 싫은 것은 물론, 냄새조차 맡기 싫은 음식을 몸에 좋다면서 갑자기 아침부터 자꾸만 주다보니 겨우 한두 달 만에 몸무게가 13kg나 빠졌다는 신혼의 한 남편. 이제는 아내의 몸에 밴 음식냄새조차 싫어 신혼임에도 불구하고 각방을 쓴다는데, 하지만 이렇게 됐는데도 그의 아내는 미안해하기는커녕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니 남편도 먹어야한다” 등의 억지나 잔뜩 부리면서 도통 고집을 꺾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요리를 잘 못하는, 즉, 음식에 대한 주도권이 약한 사람이 ‘횡포를 부린다’ 말할 수 있을 만큼 음식에 대한 주도권을 지나치게 강하게 주장하는 사람과 결혼하면 이 같은 어려움을 겪기 매우 쉽다. 지나치게 음식에 대한 주도권이 강한 사람들은 흔히, 배우자 등 남이 어떤 반응을 보이든..
2012.11.27 -
성형 의혹에 시달리는 여인
성형수술은커녕 시술조차 안했건만, 어릴 때부터 각종 성형수술을 했다는 의혹에 끊임없이 시달리고 있다는 한 여대생. 집을 나서면 여기저기서 수군거리는 것은 물론, 심지어 전혀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욕설과 비난의 휴대폰 문자메시지도 여러 차례 받았다는데, 오죽하면 마음 편하게 나다니기도 어려울 정도라고 한다. 그런데 원래 이 세상에는 자기의 마음대로 남을 휘두르려고 애쓰는 몹시 사악한 사람이 셀 수 없이 많이 있다. 그렇다보니 누구든지 온갖 이유로 언제나, 또, 어디에서나 이런 사람들에게 쉽게 휘둘릴 수 있는 것이 현실. 신의 아들이라는 예수도 억울하게 죽임을 당할 만큼 이 몹시 사악한 사람들에게 엄청나게 휘둘렸건만, 그 밖의 사람들이야 오죽할까? 따라서 이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잔뜩 주눅들 것이 아니라..
2012.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