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야기/위험한 결혼(122)
-
구박받는 며느리
시어머니로부터 온갖 말도 되지 않는 이유로 계속해서 구박을 받는다는 한 아내. 하지만 그렇다고 덜컥 남편에게 불평을 늘어놨다가는 오히려 핀잔만 듣기 쉽다. 왜냐하면, 비록 불만이 있다고 해도, 남편은 어린 시절부터 매우 오랫동안 습관이 되다보니 자신의 어머니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깨닫지 못하는 까닭인데, 그러니 이런 경우에는 시어머니가 구박하는 장면을 녹화하거나 녹음해서 남편에게 보여주거나 들려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사진 : MBC 캡처)
2012.07.19 -
남편에 대한 아내들의 착각
남편이 이제는 시어머니보다 자신의 말을 더 잘 들어야한다고 주장하는 한 아내. 아들을 사람이 아닌 자신의 소유물이라고 여기는 적지 않은 어머니들처럼, 남편을 사람이 아닌 자신의 소유물이라고만 생각하다보니 이같이 말하는 것인데, 이 같은 여자들의 착각 때문에 수많은 남자들이 억울하게 고부갈등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사진 : MBC 캡처)
2012.07.16 -
대충 사는 여자
과거, 좋아하지도 않던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오랫동안 몹시 힘들었다는 한 여인. 쉽게 이해되지 않지만, 사실 어릴 때부터 부모 등 가족에게 많은 상처를 받았다는 사람들 중에는 이 같은 사람들이 흔하다. 이 여인 역시 이 같은 경험을 갖고 있었는데, 그러니 그녀는 남자친구와 헤어져서 힘들어 했다기보다 딱히 마음을 둘 곳이 없어, 딱히 자신을 위로해줄 사람이 없어 몹시 힘들어 했다고 이해해야 좀 더 정확하다. 그 뒤 소개로 만난, 좋아하지도 않던 남자와 결혼해서 부부가 되었다는 이 여인. 하지만 결혼 전, 과거의 상처 때문에 연애에도, 남자친구에게도 집중하지 못했던 것처럼 결혼생활에도 집중하지 못한 그녀는 남편에게 불평불만만 잔뜩 늘어놓는 투덜이가 되었다. 그러니 결국, 어린 시절의 상처에서 스스로 벗어나려..
2012.07.06 -
남편에게 어머니를 떠넘긴 여자
자신보다 남편이 장모인 자신의 어머니에게 더욱 효도하기를 바랐지만, 남편이 그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있다고 투덜대는 한 아내. 언뜻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사실은 감당하기 싫은 자신의 짐을 억지로 남편에게 떠넘기려고 하다가 뜻대로 되지 않자 애꿎은 남편만 탓하는 것인데, 이 같은 비정상적인 기대는 고부갈등 등 가족끼리의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이 같은 비정상적인 기대는 역시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부모로부터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렸던 사람들이 흔히 한다. 이 아내 역시 어린 시절, 이혼 뒤 홀로 살고 있던 어머니로부터 많은 상처를 받았는데, 그러니 특히 부모로부터 잔뜩 억눌렸던 사람과 결혼한다면 자칫 그 짐까지 고스란히 떠맡을 수 있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EBS..
2012.07.06 -
단편적인 아내
생활력이 약해서 결국 이혼까지 한 아버지와는 사뭇 다른, 생활력이 강한 남자와 결혼했다는 한 아내. 하지만 하필이면 그녀의 남편은 생활력이 강한 남자들 중에서도 가정생활에 몹시 소홀한 남자였다. 그렇다보니 결혼한 지 몇 년 되지 않아 이혼까지 결심했다는데, 이처럼 단편적인 생각으로 배우자를 선택했다가는 자칫 몹시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게 되기 쉽다.(사진 : EBS ‘부부가 달라졌어요’ 캡처)
2012.07.05 -
일방적인 부부
자신 혼자만 일방적으로 아내를 받아주고 있다고 잔뜩 불만을 늘어놓는 한 남편. 그런데 비단 이 남편뿐 아니라,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과 결혼한 사람들이 거의 예외 없이 이와 같다. 왜냐하면,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빤히 알면서도 어떻게든지 개선되지 않으려고 노력하기 때문인데, 따라서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과 결혼하는 경우에는 거의 예외 없이 일방적으로 그 요구만 들어주면서 살게 될 것이라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EBS ‘부부가 달라졌어요’ 캡처)
2012.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