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야기/위험한 결혼(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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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욕구 남자의 아내
돈도 제대로 벌지 않는데다, 가정도 제대로 돌보지 않으면서 밤늦게 귀가하는 등 자꾸 밖으로 나도는, 즉, 집에 있기 싫어하는 욕구(도피욕구)에 시달리는 남편에게 30년 동안이나 잔뜩 시달렸다는 한 아내. 그렇다보니 그녀는 하는 수 없이 가정을 꾸리기 위해 온갖 고생을 다했다고 한다. 또, 남편이 도와주지 않아 이사는 물론, 집안의 궂은일마저도 혼자 다했다는 그녀. 집에 있기 싫어하는 욕구(도피욕구)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배우자들에게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인데, 그러면서도 그녀는 ‘내가 잘하면 남편이 언제인가는 마음을 바꾸겠지’ 생각하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하지만 바람과는 달리, 가정형편이 조금 나아지자 오히려 남편으로부터 기본적인 대우조차 받지 못한다고 잔뜩 푸념을 늘어놓는 그녀. 그런데..
2012.09.13 -
부부 갈등의 대표적인 원인
우리나라의 많은 부부들이 심한 갈등을 겪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표현 부족. 그런데 어린 시절부터 가족이나 교사 등 여러 주변사람들에 의해 계속해서 잔뜩 억눌리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정확히 표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더구나 우리나라에는 배우자가 바라는 표현만 해주기를 바랄뿐, 조금이라도 싫은 표현은 아예 하지 못하게끔 윽박지르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은 것도 현실. 이런 형편이니 당연히 표현 부족 때문에 갈등을 겪는다는 부부들이 많을 수밖에. 물론,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해야 할 표현도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표현도 있다. 그래서 표현하기에 앞서 먼저 진지하게 생각해야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배우자가 정확히 표현하지 못하게 억누른다면 어떻게 부부..
2012.09.12 -
돼지 같은 엄마
결혼 초 한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은 것 때문에 아직까지 화가 난다면서 아이들은 제대로 돌보지 않으면서 돼지처럼 하루 종일 먹기만 하는 한 아내. 뿐만 아니라, 그녀는 거의 매일 밤 남편과 아이들을 집안에 남겨둔 채 혼자 술을 마시러 나간다. 그리고 밤새도록 술을 마시고 들어와서는 남편에게 주정까지 부린다는 이 아내. 그러면서도 그녀는 아이들이 좋은 가정에서 행복하게 자라지 못해 몹시 안타깝다 말한다. 즉, 말과는 달리, 어떤 노력도 하지 않은 채 오히려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만 잔뜩 주고 있는 것이다.(사진 : 스토리온 캡처)
2012.09.05 -
재혼에도 실패한 사람들
이 세상에는 성장환경과 왜곡된 교육으로 인해 갖게 된 이성에 대한 잔뜩 왜곡된 선입견과 편견 때문에 결코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이성과 결혼한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그중에는 더 이상 견디지 못한 채 결국 이혼을 했던 사람들이 매우 많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 중에는 자신이 결혼에 실패한 이유는 아예 생각하지도 않은 채 다시 새로운 누구인가를 만나 재혼하는 사람들도 허다하다. 하지만 자신이 결혼에 실패한 이유를 생각지 않다보니 그저 겉모양만 다른, 역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이성과 재혼하는 사람들이 결코 적지 않게 있는 것이 현실. 이렇게 되다보니 그 자녀들 중에는 새로운 아빠나 엄마에게 잔뜩 상처만 받는 등 일방적으로 억눌리기만 했다는 아이들이 결코 적지 않게 있는 것 역시 현실. 현실은 이런데도..
2012.08.27 -
한 표독한 여자의 결혼이야기
어린 시절, 무능력한데다 술을 좋아했던 아버지 때문에 몹시 괴로웠다는 한 여자. 그런데 그녀는 남편이 부모님의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한다. 쉽게 말해서, 그 책임을 다하지 못했던 부모의 역할을 남편이 대신 해줄 것이라는 몹시 황당한 기대를 했다는 것인데, 하지만 막상 남편이 그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하자 그녀는, 아이들이 불안함에 떨면서 옆에서 보고 있는데도 끊임없이 남편에 대한 불만만 늘어놓으며 계속해서 이혼을 요구했다고 한다. 심지어 나이 어린 아들로부터 ‘그만 하라’는 부탁을 여러 번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뿐만 아니라, 아직 나이가 어린 자식들에게마저 몹시 표독하게 굴었다는 그녀. 그러면서도 자신은 일방적인 피해자일 뿐이라고 억울해하는데, 그렇다보니 어느새 세뇌된 그녀의 딸은, ..
2012.08.24 -
사악한 성질 더러운 아내
자식들 앞에서까지 사사건건 남편이 자신을 구박한다고 푸념을 늘어놓는 한 아내. 하지만 말과는 달리, 오히려 가만히 있는 남편에게 온갖 꼬투리를 잡으면서 쉬지 않고 잔소리를 늘어놓는 그녀. 결국 이 아내는 남편에게 ‘내가 아무리 못해도, 아무리 못되게 굴어도 모두 받아주고, 마냥 칭찬해줘라!’ 요구한다. 이에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할 만큼 아내가 성격적인 문제가 있다고 밝히는 그녀의 남편. 그러나 방송쟁이들과 심리상담사는 남편에게 ‘아내가 무슨 짓을 하든지 모두 받아주고 무조건 잘해라!’ 말한다. 즉, 오직 남편에게 문제가 있다고 우기는 성질 더러운 아내와 방송쟁이들, 그리고 심리상담사의 합동작전에 의해 피해자인 남편이 가해자로 뒤바뀐 것이다.(사진 : MBC 캡처)
201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