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나에 대한 이해, 남에 대한 이해(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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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여자 때문에 짝이 없는 여자
우리나라 남자들은 모두 예쁜 여자만 찾는다고 투덜대는, 한 짝 찾기 프로그램에 출연한 독특한 분위기의 여자. 그렇다보니 아직까지 자신의 짝의 찾지 못했다고 푸념을 늘어놓는데, 사실 남자가 예쁜 여자를 만나기 바라는 것이나, 여자가 멋진 남자를 만나기 바라는 것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기왕이면 조금이라도 더 좋은 사람을 만나기 바라는 것은 아주 당연한 욕구이니. 그런데 그에 앞서, 사람이란 감당하기 어려운 분위기의 사람에게는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반면, 쉽게 감당할 수 있겠다 싶은 분위기의 사람에게는 쉽게 다가간다. 온몸에 피어싱이나 문신을 잔뜩 한 사람에게는 길을 묻는 것조차 꺼리는 사람이 아주 흔하다는 사실만으로도 알 수 있듯이. 따라서 다가오는 남자가 없다는 것은 외모와 상관없이, 남자들이 다가설..
2012.12.27 -
교사가 강압적이라는 것은
자신이 지도하는 초등학생들을 강력하게 통제하려고 자주 매를 들었다는 한 교사. 심지어 나이 어린 학생들의 뺨을 때린 적도 있다는데, 하지만 매를 들지 않으려고 하자 도무지 학생들을 통제할 수 없게 됐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자꾸 분노가 끓어올라 또다시 매를 들고 싶다는 욕구를 느낀다는 그. 매를 들면 얼마든지 쉽게 학생들을 통제할 수 있으니 이러한 욕구를 느끼는 것은 사람으로서 매우 당연하다. 그런데 그에 앞서, 이 같은 어려움은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아주 흔히 겪는 어려움 중 하나. 사장이 자신의 역할을 다해야 직원들을 적절히 통제할 수 있듯이, 사람이란 원래 자신의 역할에 충실해야 필요할 때 남을 적절히 통제할 수 있건만,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기 싫어하다보니 반드시 필요할 때도 남을..
2012.12.27 -
혼자 아픈 아이
부모의 이혼과 어린 자신을 방치하던 엄마 때문에 늘 힘들고 외로웠다는 한 아이. 하지만 누구에게도 속 시원하게 털어놓지 못한 채 혼자 끙끙 앓기만 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결국 학교까지 그만두게 됐다고 하는데, 이처럼 진짜 아프고 힘든 사람들은 흔히 남에게 드러내지 않고 혼자 속으로 그저 끙끙 앓는다. 어설프게 아프고 힘든 인간들이나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아무에게나 아프다면서, 힘들다면서 도와달라고 아우성칠 뿐. 더구나 이같이 어설프게 아프고 힘든 인간들이 워낙 설치고 다니다보니 진짜 아프고 힘든 사람들은 필요한 도움도 거의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 따라서 힘들다고, 아프다고 유난을 떠는 인간들을 도와줬다가는 결국 잔뜩 배신감만 느끼게 되기 매우 쉽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EBS 캡처)
2012.12.22 -
외동의 일반적인 특징
형제가 없다보니 부모의 사랑을 고스란히 독차지할 수 있는 외동아들이나 외동딸. 하지만 외동은 누구의 위로도 받지 못한 채 부모 모두에게 일방적으로 계속해서 상처를 받을 수도 있으며, 부모 모두를 혼자 부양해야할 수도 있는데, 그렇다보니 외동의 가장 큰 특징은 한편으로는 엄청난 외로움에 시달리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엄청난 책임감에 시달리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언뜻, 맏이인 듯싶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막내인 듯싶은 외동이 흔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 따라서 외동아들이나 외동딸에게는 맏이만큼의 의무감이나 막내만큼의 귀여움은 바라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TV조선 캡처)
2012.12.12 -
성범죄자의 특징 2
성폭력범은 자신보다 강한 느낌을 주는 여자는 오히려 피한다고 말하는 한 형사. 성폭력범은 성장과정에서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리면서 남자는 불편하게 여기게 된 반면, 여자는 만만하게 여기게 된 사람들의 한 가지 유형이다. 즉, 어떤 방법으로든지 여자를 해코지하고 싶다는 욕구에 시달리게 된 사람들의 한 가지 유형인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욕구에 시달린다고 해서 반드시 모든 여자들을 해코지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왜냐하면, 나이나 외모 등 이들이 실제로 만만하게 여기는 여자는 차이가 있으니. 또, 만만하게 여기는 유형의 여자라고 해도, 쉽게 해코지하지 못할 만큼 강하다고 여겨지거나 해코지하고 싶다는 생각이 사라질 만큼 몹시 불쌍하게 보이는 여자는 꺼리는데, 그러니 각종 성폭력범에게는 어설프게 저항하..
2012.12.07 -
성범죄자들의 특징 1
성폭력범들은 모범수로 인정받을 만큼 교도소에서 얌전하게 생활한다는 한 형사. 성폭력범은 성장과정에서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리면서 남자는 불편하게 여기게 된 반면, 여자는 만만하게 여기게 된 사람들의 한 가지 유형이다. 즉, 어떤 방법으로든지 여자를 해코지하고 싶다는 욕구에 시달리게 된 사람들의 한 가지 유형인 것이다 그렇다보니 이런 사람들은 흔히 남자와 함께 있기 꺼리며, 그중에는 어쩔 수 없이 남자와 함께 있게 되면 심지어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할 만큼 스스로 잔뜩 주눅이 드는 사람도 아주 흔한데, 그러니 남자들만 있는 교도소 안에 갇히게 되면 당연히 얌전하게 생활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사진 : JTBC 캡처)
201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