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살기(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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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뭐니? : 주부들의 행복
“내가 행복해야 내 아이와 내 남편 등, 내 가족도 행복하고, 내 가정도 행복하며, 나라도 행복하게 된다” 언제부터인가 이처럼 아주 그럴 듯하게 말하면서 자신의 행복을 찾겠다며 공부를 시작하거나 취직을 하는 등 밖으로 나도는 주부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중에는 심지어 바람을 피운다는 주부들까지 있는데, 과연 이런 경우에도 모두가 행복할 수 있을까? 아니, 그에 앞서, 과연 주부만 행복하게 되면 가족들 모두가 행복할 수 있을까? 그런데 공동체생활에서는 구성원 중 단 한 명이라도 자기만의 행복을 찾겠다면서 설친다면 오직 그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부분까지 나머지 구성원들이 고스란히 감당해야하는 등, 그 나머지 구성원들은 그로 인한 피해를 모두 감당해야 한다. 가정 역시 공동체생활 중 하나이기에 예외일 수 ..
2012.02.23 -
직업의 선택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에는 자신 한 명은 만족시킬 수 있지만, 다른 모든 사람들은 만족시킬 수 없는 일부터 시작해서, 자신은 물론 이 세상 모든 사람들도 만족시킬 수 있는 일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셀 수 없이 많은 일들이 있다. 이중에서 사람이 불량배처럼 자신은 만족하지만, 다른 모든 사람들은 만족시키지 못하는 일을 한다면 다른 사람들은 점점 실망하게 될 것인데, 이렇게 되면 사람은 점점 혼자만 고립될 것이요, 그러다가 결국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외면이나 버림을 받게 될 것이다. 이와는 달리, 사람이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모두 만족시키는 일을 한다면 결국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게 될 것이요, 모든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 될 것이다. ‘나도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 ‘나도 ..
2012.02.23 -
얘는 뭐니? 최재천 교수의 자기모순
다윈이 주장한 ‘진화론’에 근거하면, 사람은 무의미하고 무가치한 존재일 뿐이다. 그렇다면 사람이 어떻게 말하거나 행동하든지 결국 그 모든 행위는 어떤 의미나 가치도 갖지 못하고 무의미하며 무가치하게 되는데, 그런데도 ‘진화론’을 추종하는 사람들은 걸핏하면무엇인가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을 하자고 말한다. EBS ‘공감의 시대, 왜 다윈인가’를 강의했던 이화여대 에코과학부의 최재천 교수도 그중 한 명. 최 교수는 마지막 강의에서 ‘호모 심비우스’라는 자신이 만든 신조어를 소개하며 엉뚱하게 다른 동물들과, 다른 사람들과 공생하고 공감하자고 말했다. 어차피 그가 이야기한 공생과 공감도 ‘진화론’에 근거한다면 무의미하고 무가치한 행위에 불과할 뿐이건만, 도대체 왜 귀찮게 힘까지 들여서 그따위 행위를 하자고 선동..
2012.02.22 -
기성세대는 없다
많은 젊은이들은 “기성세대는 우리를 이해하지 못한다”며 섭섭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원래 이 세상에 기성세대란 없었고, 지금도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있는 것은 오직, 나이와 상관없이 변화를 받아들이는 사람들과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뿐. 그렇다면 왜 누구는 변화를 받아들이고, 누구는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을까? 하지만 그 이유는 중요하지도 않고, 전혀 알 필요도 없다. 그 이유를 안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전혀 없으니. 그런데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은 어느 순간부터 도태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심지어 그 가족조차 거들떠보지 않을 만큼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완전히 버림받게 된다. 즉, 사람은 적극적으로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세상에, 사람들에게 질질 끌려가게 되며..
2012.02.18 -
‘얘는 뭐니?’ EBS ‘60분 부모: 아동성폭력예방 특집 생방송’
지난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EBS 에서는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한 ‘아동성폭력예방 특집 생방송’을 실시했다. 지난 2월 15일의 첫 방송분에서는 배우 김형일이 여성가족부가 지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13차례 발표한 아동성범죄자 분석자료를 근거로 “아동 대상 성범죄는 가정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밝혔는데, 이날 출연한 여러 전문가들도 이 같은 사실을 증명하는 여러 가지 사례를 소개해 큰 충격을 줬다. 그런데 현실이 이렇다면 무엇보다 가장먼저 가정에서 아동 대상의 성범죄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이유와 더 이상 가정에서는 이러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보는 시간부터 가지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아동성폭력의 가장 온상인 가정은 그냥..
2012.02.18 -
여자의 성격, 과연 바꿀 수 있을까?
‘착하지만 못생긴 여자와 예쁘지만 성격이 못된 여자 중 누구를 선택하겠습니까?’ 이런 질문을 받으면 대부분의 남자들은 ‘못된 성격은 고치면 된다’면서 ‘예쁘지만 성격이 못된 여자’를 선택한다고 한다. 성격이 못된 사람들 중에는 툭하면 ‘내가 왜 이러지? 이러면 안 되는데…’ 등으로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보면 얼마든지 가능할 듯도 싶은데, 그렇다면 과연 그 기대처럼 성격이 못된 여자는 충분히 고칠 수 있을까? 먼저, 비단 성격이 못된 여자들뿐 아니라, 성격이 못된 사람들은 예외 없이 무엇인가 조금만 기분이 나쁜 일이 있어도 도무지 참지 못한다. 그래서 자신의 기분을 누구인가 조금만 나쁘게 만들어도 그 이유도 묻지 않은 채, 아무런 예고도 없이, 또, 주변에 누구인가 있어도 아예 신경도 쓰지 않..
201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