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살기(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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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잘하려면
모든 대인관계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의 말. 먼저, 말이란 내 생각을 표현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다. 그러니 최대한 정확하게 표현해야지 상대방이 내 생각을 최대한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데, 따라서 대인관계를 잘하기 위해서는 가장먼저 내 생각을 최대한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그에 앞서 생각을 잘 정리해야한다. 왜냐하면, 생각을 충분히 정리하지 않으면 아무리 정확하게 표현하려고 해도 결코 그렇게 할 수 없는 까닭인데, 그래서 생각을 잘 정리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내 생각을 잘 전달하기 위한, 모든 대인관계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 된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 하지만 생각을 잘 정리해서 정확히 표현한다고 해도, 한..
2012.01.20 -
도대체 유시민은 왜?
지난 1월 18일 방송된 tvN 에 이동관 전 청와대 언론특보와의 토론을 위해 출연한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의 매우 의미 있는 발언 “다 똑바르고 진실에 부합하고, 사실에 맞는 것만 말하라고 하면 우리 하루 종일 아무 말도 못하고 살 겁니다.” “사실과 진실만 돌아다니게 하면 무슨 이야기를 하면서 살겠습니까? (잘못되거나 왜곡된 정보가 돌아다니는 과정에서도) 잘못된 정보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가, 그리고 왜곡된 정보에 대해서는 바른 정보가 주어짐으로서 우리가 그 과정에서 올바른 것을 찾아갈 수 있다는 믿음 같은 게 있어야 민주주의를 하는 건데….” 사람들이 매우 오랫동안 혼란과 방황을 거듭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잘못된 정보와 왜곡된 정보에 잔뜩 오염돼 쓸데없는 곳에 시간과 돈 등의 엄청나게 많은 노력을..
2012.01.19 -
자극적으로 거부하는 사람들
각자의 취향이 있는 까닭에 모든 사람들이 마음에 들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렇다보니 누구인가는 좋다고 말하는 사람도 얼마든지 싫어할 수 있는데, 하지만 그렇다고 자신에게 어떤 피해도 주지 않은 사람에게 자극적인 표현으로 거부감을 드러낸다는 것은 곧 아직 그만큼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했다는 단적인 증거이다.(사진 : SBS 캡처)
2012.01.19 -
고자질과 신고
사람들은 흔히, 특히 나이가 어리면 더욱 고자질은 나쁘고, 신고는 좋다고 말한다. 하지만 고자질과 신고를 명확하게 구분하기는 쉽지 않은데, 그렇다보니 아직 어릴 때는 신고 역시 고자질이라고 생각해서 마냥 나쁘게만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예전부터 싸움의 하수들은 직접 나서서 피 흘리며 싸웠던 반면, 고수들은 ‘이이제이(以夷制夷)’(한 세력을 이용해서 다른 세력을 제어한다)라는 말처럼, 직접 나서서 피 흘리기보다, 고자질, 이간질 등 매우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주변세력을 이용해서 적을 제압하는 전술도 즐겨 사용했다. 특히, 몽고의 칭기즈칸은 자신의 부하들을 대신해서 심지어 동족과 동족이 싸우게 만들기까지 했는데, 이 같은 전술로 그는 부하들의 희생을 최대한 적게 하면서도 역사상 최대의 정복자가 될 수 있었다..
2012.01.19 -
자신을 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2
자신이 기독교나 천주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이라는 듯, 즉, 자신이 선과 악을 나눌 수 있는 이 세상의 오직 하나뿐인 절대적인 기준이라도 된다는 듯 걸핏하면 ‘내가 보기에…’, ‘내 생각에…’라고 말하는 사람들. 이같이 말하는 사람들은 뒷골목에 숨어 아이들의 돈을 갈취하는 불량배들 중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데, 특히 정신병자들이나 각종 범죄자들 중에서는 더욱 쉽게 만날 수 있다. 따라서 누구든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객관적인 근거를 말하기보다 이같이 ‘내가 보기에…’, ‘내 생각에…’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성질이 몹시 더럽거나 정신문제가 몹시 심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SBS ‘신년특집 만사소통’ 캡처)
2012.01.18 -
도올 김용옥 교수에 대한 의문
최근 방송됐던 EBS ‘중용 인간의 맛’을 강의했던 도올 김용옥 교수 당시 김 교수는 공자와 공자의 제자들은 물론, 서양에 대해서까지 잘 알고 있는 듯 강의했는데, 그렇다면 그는 과연 자신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사진 : EBS 도올 김용옥의 ‘중용 인간의 맛’ 캡처)
2012.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