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과 교육(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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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이만 편애하는 엄마
둘째아이는 예쁜데 반해, 첫째아이는 너무너무 밉고 짐스럽기만 하다는 한 엄마. 그렇다보니 첫째아이에게는 장난감도 집어던지는 등 몹시 사납게 대한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 자녀가 둘 이상인 엄마들 중에는 이처럼 첫째아이만 유독 미워하는 엄마가 아주 흔하다. 아직 아이를 감당할 능력이 없는데다, 결혼생활에 제대로 적응도 못한 상태에서, 더구나 육아의 방법조차 제대로 모르는 채 무턱대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 엄마가 워낙 많으니. 뿐만 아니라, 그녀는 첫째아이가 어릴 때에 아픈 남편 때문에 여러 가지로 고생을 잔뜩 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보나마나 첫째아이가 더욱 짐스러웠을 것인데, 하지만 그렇다고 이 같은 상황이 어쩔 수 없었다고만 핑계 댈 수도 없는 것이 현실. 왜냐하면, 아이들은 부모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2013.04.25 -
도벽을 가진 어린 떠돌이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이 어릴 때부터 거의 날마다 여기저기 떠돌다가 밤늦게야 집으로 돌아온다고 걱정하는 한 엄마. 또, 그녀는 어린 아들이 자꾸만 무엇인가 훔치는 까닭에 더욱 걱정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제 겨우 10살가량인 어린아이가 벌써부터 습관적으로 밤늦게까지 여기저기 떠돈다는 것은 집이 어린아이조차 마음 편히 지내기 불편한 곳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더구나 벌써부터 문제가 될 만큼 도벽이 있다는 것은 부모 등 가족으로부터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렸다는 명백한 증거. 따라서 그녀의 어린 아들은 가족에게 잔뜩 억눌린 까닭에 벌써 방랑벽과 도벽을 갖게 됐다고 짐작할 수 있다.(사진 : MBC 캡처)
2013.04.19 -
늘어나는 뻐꾸기족 엄마들
자신의 자식들은 모두 “친정어머니가 대신 키워줬다” 밝히는 한 여성 칼럼니스트. 그런데 그녀는 자신이 손자손녀들을 키울 나이가 되자 몹시 초조하고 불안하다고 털어놓는다. 즉, 육아를 직접 해보지 않았던 까닭에 육아에 자신이 없으며, 그렇다보니 육아가 겁이 난다는 것인데, 이처럼 시부모나 친정부모 등 남에게 육아를 맡겼던 엄마들 중에는 육아에 자신감 부족 때문에 아예 육아를 꺼리는 엄마가 자꾸만 늘어나고 있다.(사진 : JTBC 캡처)
2013.04.18 -
명품 육아를 하는 이유
이미 80만 원짜리 유모차를 사용하고 있건만, 300만 원 대의 고급 유모차에 자꾸 눈길이 가다보니 또 사고 싶다는 한 엄마. 그런데 그녀는 명품으로 육아를 하고 싶은 이유를 갑자기 “그렇게 하고 싶지 않지만, 주변사람들이 자꾸 그렇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분명히 남들이 갖고 있는 고급 유모차에 스스로 휘둘린다고 고백했으면서도 엉뚱하게 주변사람들을 탓하다니. 이처럼 필요에 따라 말을 바꾸는, 즉, 주관이 없어 오락가락 말하는 엄마가 과연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사진 : JTBC 캡처)
2013.04.18 -
왜곡된 성에 오염되는 아이들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자신을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고 들었다는 한 중년의 여성. 부모로부터 자신을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고 교육받았다는 한 여자중학생. 지금부터 30~40년 전에나 들을 수 있었던 이야기를 아직도 듣는 아이들이 있다니. 우리나라의 성교육이 얼마나 발전되지 않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증언인데, 이러니 아이들도 부모들처럼 잔뜩 왜곡된 성에 관한 정보에 오염될 수밖에.(사진 : MBC 캡처)
2013.04.17 -
패륜아의 아버지와 엄마
오랫동안 자신의 부모를 괴롭힌 친가가족들에게 마구 흉기를 휘둘렀다는 한 남자. 그런데 그의 아버지는 그가 가족끼리의 갈등에 끼어들지 못하도록 말렸다고 한다. 이와는 달리, 아들에게 자신의 억울함과 서러움을 모두 호소했다는 그의 어머니. 과연, 이런 아버지와 어머니의 전혀 다른 태도는 그의 끔찍한 범행에 어떤 영향을 줬을까? 과연, 그는 누구 때문에 그토록 잔인한 패륜아가 됐을까?(사진 : JTBC 캡처)
2013.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