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야기(174)
-
아내가 가출하고 싶을 때
가족으로부터 밥을 달라는 말을 들을 때면 식모 취급을 당하는 것 같아 아내들은 흔히 집에서 뛰쳐나가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는 한 통계결과. 그런데 음식은 누구든지 만들 수 있지만, 그렇다고 아무런 음식이나 믿고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음식이란 잘못 먹으면 몸이 아플 수도 있고, 심지어 죽을 수도 있으니. 더구나 상한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등 속이는 사람도 엄청나게 많다보니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만든 음식이 아니라면 마음 편히 먹기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 따라서 가족을 위해 음식을 만들고 또 준다는 것은 가족의 건강과 생명을 관리하는 가장 기본적인 행위라고 이해하면 정확하다. 그렇다면 누가 뭐라고 하든지 당연히 자부심을 느껴야겠건만, 가족으로부터 밥을 달라는 말을 들을 때면 오히려 탈출하고 ..
2013.02.04 -
결혼 뒤 가장먼저 해야 할 일
배우자의 역할, 가장이나 주부의 역할, 배우자의 부모 등 가족에 대한 역할 등등. 결혼하면 사람은 최소한 10가지 이상의 역할을 한꺼번에 더욱 많이 감당해야한다. 이 때문에 흔히 집중력이 잔뜩 흐트러지는데, 그렇다보니 나름대로는 많은 준비를 했어도 결혼생활에 쉽게 적응하지 못한 채 쩔쩔매기 매우 쉽다. 또, 이 때문에 결혼생활에 적응할 때까지는 배우자에 대한 태도 역시 결혼 전과는 많은 차이가 있기 매우 쉽다. 그래서 결혼하면 부부 각자는 결혼생활에 적응하려 적극적으로 노력해야하며, 또, 배우자가 최대한 빨리 결혼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하는 것인데, 하지만 실제로 이 같은 노력을 하는 부부는 매우 적은 것이 현실. 뿐만 아니라, 막상 결혼하자 배우자의 태도가 갑자기 바뀌었다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
2013.02.04 -
어느 맏며느리의 황당한 기대
장남인 남편이 동생들과 그 아내들이 무엇이든지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도록 잘 통제해주기 바란다는 한 아내. 즉, 자신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남편 등 주변사람들이 스스로 잘 알아서 해주기를 바란다는 것인데, 언뜻 이같이 생각하는 것은 매우 당연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고 스스로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것도 얻을 수 없는 것이 현실. 그렇다보니 남편의 능력이 매우 탁월하다고 해도, 남편이 매우 열심히 노력한다고 해도 먼저 아내 스스로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결국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따라서 이 아내는 무턱대고 남편에게 장남으로서의 권위를, 즉, 자리를 지키라고 요구하기보다 먼저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 노력해야했건만, 이렇게 하지 않다보니 힘들게 살게 ..
2013.02.03 -
남편 때문에 산후우울증에 시달리는 여인
첫아이를 낳은 뒤 5~6년 동안이나 심각한 산후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한 여인. 더구나 자신이 몹시 힘들다는 것을 남편이 알아주기는커녕, 구박하는 등 서운하게 만들어 더욱 서럽고 괴롭다고 한다. 그런데 그녀는 과거, 술만 마시면 어머니 등 가족을 괴롭히던 아버지 때문에 몹시 괴로웠고, 또, 자신만 유난히 차별하던 아버지 때문에 많은 상처까지 받았다고 한다. 이런 상처가 없었더라면 육아를 힘들어하는 등 남편을 섭섭하게 만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는 그녀. 그렇다면 그녀는 오랫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았는데도, 겨우 약만 먹었을 뿐 정작 본인은 아무런 노력도 않아 아직도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이 때문에 자신의 아이도 감당 못할 만큼, 남편에게 구박을 받을 만큼 결혼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말이 ..
2013.02.01 -
아내가 잔소리를 하는 이유
남편이 잘되기를 바라기 때문에 아내들이 잔소리를 하는 것이라는 방송인 설수현. 그런데 원래 잔소리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공격성이 강하다는 하나의 증거이다. 그리고 공격성이 강한 사람들은 끊임없이 남들을 자신의 마음대로 휘두르기 위해 노력한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는데, 따라서 아내가 잔소리를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남편을 자신의 마음대로 휘두르고 싶기 때문이라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TV조선 캡처)
2013.01.30 -
TV만 보는 남편
퇴근한 남편은 TV만 볼 뿐, 아이들에게도 거의 관심이 없다고 투덜대는 한 아내. 즉, 남편이 아버지의 역할조차 제대로 하지 않아 불만이라는 것인데, 이에 남편은 아내와의 사이가 시들해진 것이 원인이라고 털어놓는다. 아내와의 관계에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아버지의 역할조차 하지 않으려고 하다니. 그러면서도 그는 어머니의 고자질에 당장 달려가 아이들을 혼낸다. 따라서 남편은 가장과 아들의 역할에만 충실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데, 결혼을 했는데도, 더구나 자식이 있는데도 자신이 감당해야할 역할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이처럼 되기 매우 쉽다.(사진 : EBS 캡처)
2013.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