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대한 이해(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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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싱하는 태연
연습생 시절, 스트레스가 쌓이면 귀에 피어싱을 했다고 밝히는 ‘소녀시대’의 태연. 이어 오히려 쉴 때 더욱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면서, 그녀는 정신이 없을 정도로 몹시 바쁜 것이 더욱 좋다고 한다. 그런데 쉴 때 더욱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은 가만히 있는 것을 감당하지 못해서 오히려 불안함을 느낀다는 것을 의미하며,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피어싱을 했다는 말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리면 자해욕구가 발동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피어싱 역시 자해욕구를 해소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 흔하게 사용되니. 따라서 그녀는 연습생 시절, 가만히 있으면 자꾸 불안함을 느끼다보니 자해욕구가 발동했으며, 이를 해소하려 피어싱을 했다고 짐작할 수 있는데, 이는 다시, 그녀가 피어싱을 해야 할 만큼, 쉬면 불안함을 느낄..
2013.02.05 -
더욱 우울해지고 싶은 태연
울적할 때는 일부러 슬픈 노래를 듣는 등, 태연이 우울함을 더욱 파고드는 버릇이 있다면서 걱정하는 ‘소녀시대’의 써니. 즉, 태연이 우울할 때는 우울함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기보다 더욱 우울해지려고 안간힘을 쓴다는 것인데, 이런 것이 대수롭지 않은 이유로도 곧 우울해진다는, 즉,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이다. 그러니 가족이나 친구 등의 주변사람들 역시 덩달아 기운이 빠지고 지칠 수밖에. 이 때문에 우울증이 전염된다고 말하는 것인데, 따라서 태연 역시 지금의 자신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보나마나 주변사람들에게 우울증을 잔뜩 전염시키는 전염원이 될 것이다. 이 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우울 속으로'
2013.02.05 -
근원적 관점에서의 동성애
학자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동성애는 대부분 선천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하는 방송인 홍석천. 물론, 그의 말은 실제 발표된 학자들의 연구결과일 수도 있고, 동성애자인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해 학자들의 연구결과를 뻥튀기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경우든지 상관없이, 사람의 원형을 알게 되면 동성애란 어떤 문제에 의해 나타난 정신문제의 한 가지 유형임을 알게 되는데, 따라서 동성애가 대부분 선천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는 말은 사람의 원형을 모르는 사람들이나 할 수 있는 황당한 주장이라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SBS 캡처)
2013.02.05 -
자신의 역할을 모를 때는
이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 감당해야할 사람으로서의 자신의 역할과 남자, 혹은, 여자로서의 자신의 역할 등. 아직 자신의 역할을 모를 때 사람은 아직 자신에게 어울리는 생각을 할 수 없다. 마치, 자신의 역할을 모르는 배우처럼. 더구나 자기관찰, 즉, 자신에 대한 관찰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더욱. 그렇다보니 어떻게 말하거나 행동해야할지 모르겠고, 이 때문에 어떻게 말하거나 행동하든지 결국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그 결과, 자신에 대한 깊은 회의에 빠지게 된다. 즉, 자신에게 어울리는 생각을 할 수 없다보니 어떻게 말하거나 행동하든지 결국 자신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듯싶어 몹시 혼란스럽게 되는 것이다. 이런 모습도 자신 같고, 저런 모습도 자신 같으면서도, 이런 모습도 자신이 아닌 듯싶..
2013.02.04 -
자신을 모르는 사람의 삶이란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중략) 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 보라,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구부러진 것도 곧게 할 수 없고, 모자란 것도 셀 수 없도다. 내가 내 마음 속으로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내가 크게 되고 지혜를 더 많이 얻었으므로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사람들보다 낫다’ 하였나니 내 마음이 지혜와 지식을 많이 만나 보았음이로다. 내가 다시 지혜를 알고자 하며 미친 것들과 미련한 것들을 알고자 하여 마음을 썼으나 이것도 바람을 잡으려는 것인 줄을 깨달았도다.”(솔로몬의 전도서 중에서) 자신을 모르는 사람의 삶이란, 고대 이스라엘의 2대 왕이었던 솔로몬이 ‘전..
2013.02.04 -
근원적 관점에서의 가정폭력
어렸을 때는 가정폭력의 피해자였던 한 남자가 결혼 뒤에는 가정폭력의 가해자가 됐다고 말하는 한 변호사. 이에 한 범죄 심리 전문가는 어렸을 때 직간접으로 가정폭력을 경험하면 성인이 된 뒤에 가정폭력의 가해자가 되기 매우 쉽다고 말한다. 하지만 실제로 알고 보면, 사람으로서의 역할과 가정폭력은 아무런 연관이 없다. 그렇다보니 어릴 때 매우 심각한 가정폭력에 시달렸다고 해도 사람으로서 자신이 감당해야할 역할을 알게 되면 결코 가정폭력의 가해자가 될 수 없는 것이 현실! 따라서 가정폭력이란 자신이 감당해야할 역할을 모르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짓 중 한가지라고 이해하면 정확하다. 더구나 어린 시절에 전혀 가정폭력을 경험하지 않았는데도 가정폭력의 가해자가 된 사람은 종종 있으니.(사진 : TV조선 캡처)
201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