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과 교육/위험한 부모(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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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환장한 엄마
엄마가 돈벌이에 바빠 정부 지원 육아돌보미에게 한동안 맡겨졌다가 학대만 잔뜩 받았다는 15개월의 한 아이. 이에 아이의 엄마는 분노하는데, 도대체 얼마나 아이에게 관심이 없었으면 한참이 지나서야 겨우 아이에게, 육아돌보미에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까?(사진 : MBC 캡처)
2012.07.22 -
시어머니를 닮아가는 엄마
자신은 결혼 전에는 남들과는 다르게 자녀를 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한 엄마. 하지만 명확한 계획이 없이 막연하게 이 같은 생각만 했다면 자녀 양육이 현실이 됐을 때 그저 선배들의 뒤를 따르기 쉬운데, 실제로 그녀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이 시어머니를 닮아가고 있음을 발견했다고 한다. 즉, 아무런 계획도 없이 그저 막연하게 살다보니 어느 새 결코 닮지 않고 싶었던 사람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사진 : MBC 캡처)
2012.07.20 -
애 잡는 엄마
표현욕구가 한창 왕성한 때의 어린 아들을 영재를 만들겠다면서 표현은 못한 채 받아들이기만 해야 하는 교육을 잔뜩 시킨다는 한 엄마. 이렇게 어린 시절에 영재교육을 받았다는 아이들 중에는 자기의 앞가림을 못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 고학년이 됐는데도 아직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초등학생도 있다. 따라서 영재가 아닌 아이에게 무턱대고 영재교육을 시켰다가는 자칫 매우 심각한 정신병자로 만들 수 있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KBS2 캡처)
2012.07.07 -
불안한 아버지
사이가 매우 좋던 딸이 초등학교 5학년이 된 뒤 갑자기 멀어진 듯 느껴져서 다시 가까워지기 위해 함께 캠핑을 갔다는 한 아빠. 자식은 어차피 자랄수록 부모로부터 독립하려고 하며, 그러다가도 필요하다 생각되면 언제든지 다시 부모에게 달려오건만, 왜 굳이 이런 노력을 하는지? 이런 노력을 할 시간이 있다면 자식이 언제든지 마음 편히 달려올 수 있도록 늘 준비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태도가 될 것이다.(사진 : EBS ‘놀이의 반란’ 캡처)
2012.07.06 -
그 어미에 그 딸
과거, 어린 딸에게 많은 상처를 주고도 결코 미안하다고 사과하지 않는 한 엄마. 현재, 자식들에게 많은 상처를 주면서도 자식들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은 채 훗날 자신의 엄마처럼 자식들에게 미움을 받지 않을까 그저 자신만 걱정하는 그 딸. 아무리 딸은 엄마를 닮는다고 해도, 어쩌면 자식에게 미안함을 느끼지 않는 것까지 닮았는지.(사진 : EBS ‘부부가 달라졌어요’ 캡처)
2012.07.06 -
놀이에 대한 생각
놀이에 대한 엄마들의 다양한 생각. 그리고 실제 매우 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생각에 따라 자녀에게 놀이를 지도하고 있는데, 하지만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조차 안 된 채 이같이 생각하거나 노력하는 것은 오히려 아이를 망치는 지름길이 되기 매우 쉽다.(사진 : EBS ‘놀이의 반란’ 캡처)
2012.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