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아침(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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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에 찔린 아기
어린이집 원장에게 발바닥을 문구용 핀으로 21군데 찔렸다는 14개월 된 한 아기. 그렇다보니 이제는 바늘만 봐도 심각하게 경기를 일으킬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아기라고 해도 남들에게는 얼마든지 돈벌이의 수단으로만 여겨질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보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이 같은 사건이 자꾸 일어나는 것은 결코 새삼스럽지 않은데, 그런데도 우리나라에는 꼭 필요하지도 않으면서 아무런 걱정도 없이 아이를 남에게 맡기는 부모들이 너무 많이 있다.(사진 : MBC 캡처)
2012.09.07 -
도피욕구에 시달리는 난장판여
어린 시절부터 시끄럽게 다투는 부모에 의해서 잔뜩 시달렸다는 20살의 한 여자. 또,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성질이 괴팍한 아버지에 의해 잔뜩 억눌렸다고 한다. 그런데 어머니로부터도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했던 듯 그녀는 겨우 14살 때부터 1년 중 300일 동안을 며칠씩, 몇 달씩 가출을 반복하고 있다. 그러다가 아버지에게 심하게 맞기도 하고, 심지어 수갑에 묶이기도 했다는 그녀. 하지만 이미 집에 있기 싫어하는 욕구(도피욕구)에 잔뜩 찌든 듯 그녀는 가출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가끔씩 집에 들어오면 난장판인 자신의 방을 청소하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어질러놓는다. 즉, 오랫동안 부모 모두에 의해 잔뜩 상처받고 억눌리다보니 집에 있기 싫어하는 욕구(도피욕구)에 시달리게 됐으며, 어린아이처럼 자신의 방도 관리를..
2012.09.04 -
가정폭력범이 된 남자
자꾸만 이런저런 사고를 치고는 밖으로 나도는 아버지와 성질이 괴팍한 어머니가 다투는 모습을 어린 시절부터 계속해서 봐왔다는 한 남자. 뿐만 아니라, 그는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의 간섭과 잔소리에 시달려왔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사람은 처음에는 두려움을 느끼게 되며, 다툼과 잔소리에 익숙해지면 점점 분노를 느끼게 되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쌓인 분노를 말이나 행동을 통해 쏟아내게 되는데, 이 남자 역시 어느 순간부터인가 성질이 괴팍한 어머니를 자신도 모르게 그대로 따라하게 됐다고 고백한다. 그러다보니 이혼을 하게 됐고, 이제는 방구석에 틀어박혀 술이나 마시다가 가끔씩 어린 자식들에게까지 폭력을 휘두른다는 그. 더구나 남자는 몹시 두려워하던 어머니에게도 ‘도라이’ 등으로 폭언을 퍼붓는 등 점점 패륜아로 ..
2012.09.04 -
자신의 자리를 빼앗긴 남자
결혼 초부터 도박에 빠져 살았다는 한 남자. 쉽게 말해서, 결혼 초부터 도박에 환장해 자신의 자리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인데, 더구나 바람을 피워 집을 나간 뒤 아들의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그를 대신해서 형이 지킬 수밖에 없었다는 아들의 결혼식. 아들의 결혼식 사진을 보고서야 그는 비로소 자신이 얼마나 엉망으로 살아왔는지 깨달았다면서 울먹인다. 따라서 이 남자는 자신의 정신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던 까닭에 자신의 자리를 지키지 못했으며, 그러다가 아예 자신의 자리를 빼앗기게 됐다고 말할 수 있는데, 자신의 정신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결국 이와 같이 자신의 자리마저 빼앗기게 된다.(사진 : MBC 캡처)
2012.08.31 -
무당도 못된 여자
한동안 원인도, 정확한 병명도 모르는 매우 심한 무기력증에 시달렸다는 한 여성. 그렇다면 가장먼저 자신이 그동안 누구에게 얼마나 많이 억눌렸는지 점검해봐야 하건만, 엉뚱하게 이 여성은 무당을 찾았다고 한다. 그 결과, 귀신이 들렸다는 소리를 듣고는 무당이 되기 위해 많은 돈을 들여서 신 내림굿까지 받았다는 그녀. 하지만 몸도 낫지 않았고, 무당이 되지도 못했을 뿐 아니라, 6개월 동안 노예처럼 살았다고 하는데,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지 않은 채 그저 무당이나 쫓아다니다가는 이 같은 꼴이 되기 매우 쉽다.(사진 : MBC 캡처)
2012.08.30 -
컴퓨터게임중독에 대한 오해
정신과의사 등 전문가들과 TV 등 매체들이 매우 위험하다고 말하는 컴퓨터게임. 그렇다보니 자녀나 배우자가 컴퓨터게임을 조금만 열심히 해도 ‘혹시 중독된 것이 아닐까?’ 걱정하는 사람들까지 있게 됐는데, 하지만 막상 컴퓨터게임에 몰두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라고 그 이유를 밝힌다. 더구나 중독됐다고 말할 만큼 컴퓨터게임에 열심인 사람들 중에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 등 주변사람들로부터 많은 상처를 받았지만, 마땅히 해소하지 못한 채 그저 컴퓨터게임에만 몰두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사실. 뿐만 아니라, 그중에는 간단한 심리상담만으로도 더 이상 컴퓨터게임에 몰두하지 않게 될 수 있는 사람들도 매우 많이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은 알려지지 않은 채 그저 컴퓨터게임에 몰두하는 것 자체만 문제..
2012.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