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대한 이해(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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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주는 폐해
몹시 사소한 일에도 말끝마다 “빨리! 빨리!”를 외치는 아내 김소현의 습관 때문에 결혼 뒤 한동안 ‘무슨 일이 터졌나?’ 불안감에 시달렸다는 뮤지컬배우 손준호 이처럼 습관적으로 말끝마다 “빨리! 빨리!”를 외쳐서 주변사람들을 몹시 불안하게 만드는 사람은 우리나라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데, 물론 이같이 해서 언제나 좋은 결과만 있다면 굳이 문제시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에 앞서, 습관적으로 주변사람들을 몹시 불안하게 만든다는 것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꾸만 남들에게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는 의미이며, 또, 남들을 계속해서 나쁘게 변화하도록 만든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습관적으로 “빨리! 빨리!”를 외치는 사람은 가해자요, 이런 사람 때문에 불안감에 잔뜩 시달리게 된 사람들은 피해자라고 ..
2012.12.14 -
안선영의 착각
어머니의 성격 탓에 크게 다쳤을 때마저 위로를 받지 못했다는 개그우먼 안선영. 그래서 당시 그녀는 ‘이럴 때는 내 편 한 명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는데, 이처럼 부모의 사랑을 대신해줄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는 사람은 매우 많으며, 그중에는 실제로 부모의 사랑을 대신해줄 수 있을 듯싶은 사람과 결혼했다는 사람도 많이 있다. 그런데 부모의 사랑을 대신해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이 세상에 있을 수 있을까? 물론,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라고 해도, 어느 정도의 보상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배우자는 부모를 대신할 수 없기에 배우자의 사랑 역시 결코 부모의 사랑을 대신할 수 없는데, 그렇다보니 배우자에게 부모의 사랑을 바라면서 결혼했다는 사람들 중에는 오히려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
2012.12.10 -
오락가락하는 김조광수
아버지보다 어머니를 훨씬 좋아하는 까닭에 어머니의 성씨도 함께 사용 중이라는 동성애자인 영화제작자겸 영화감독 김조광수. 먼저, 남자에게 아버지는 모든 동성을 대표하며, 어머니는 모든 이성을 대표한다. 그러니 아버지보다 어머니가 훨씬 좋다는 말은 동성보다 이성에게 더욱 친밀감을 느끼기 쉽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당연히 그는 이성과 함께 하기 좋아하는 이성애자가 됐어야할 것이다. 원래 사람이란 친밀한 사람과 함께 하고 싶어 하는 반면, 친밀하지 않은 사람과는 함께 하기 꺼리니. 하지만 실제로 친밀감을 느끼는 것과는 정반대로, 엉뚱하게 동성애자가 되었다니. 분명히 동성에게 어지간하게 친밀감을 느껴서는 동성애자가 되기 몹시 어렵건만. 물론, 그처럼 이해하기 몹시 어려운 말을 하는 동성애자는 그 ..
2012.12.09 -
김미경이 말하는 스타강사의 비결
어린 시절, 자신의 말을 아버지가 칭찬까지 하면서 잘 들어줬다고 말하는 김미경. 즉, 어린 김미경의 표현하고 싶은 욕구를 아버지가 모두 충족시켜줬다는 것인데, 뿐만 아니라, 그녀의 아버지는 말하는 방법도 가르쳐줬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말하기에, 즉,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데에 겁먹지 않게 됐다는 그녀. 그래서 아버지에게 늘 감사하면서 산다는데, 따라서 그녀는 어린 시절에 아버지의 배려로 표현하고 싶은 욕구를 실컷 충족시킬 수 있었던 까닭에 말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고, 그 결과, 스타강사가 됐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TV조선 캡처)
2012.11.29 -
이은미와 소향의 노래하기
원래 감정 등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는 매우 다양한 방법들 중의 한 가지인 음악. 노래를 부르려면, 즉, 가수가 되려면 작곡능력이나 작사능력은 물론, 심지어 편곡 등의 능력까지 완벽하게 갖추어야한다고 흔히 말하는 이유가 이 때문인데, 하지만 아무리 탁월한 능력의 가수라도 모든 경우에 이같이 하기는 불가능한 것이 현실. 그래서 가수들은 이미 있는 노래에 자신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부르기도 한다. 또, 음악을, 노래를 들었을 때의 자신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 부를 때도 있다. 이런 까닭에, 노래를 부르려면, 가수가 되려면 이미 있는 남의 노래를 해석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어야한다고 말하는 것인데, 하지만 가수가 되겠다고 하면서도 이 같은 능력을 갖추지 않는다면 결국 ‘모창을 한다’ 등의 말만 듣게 되기 매우..
2012.11.26 -
이윤석이 말하는 아내
한의사인 아내가 언제 임신을 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아무리 몸이 아파도 약을 안 먹는다고 말하는 개그맨 이윤석. 이런 아내에게 감동을 받아 이윤석은 ‘여자와 엄마는 다르구나’ 생각했다고 한다. 물론, 이윤석의 아내처럼 엄마로서의 삶을 준비하는 아내들이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이미 엄마가 됐는데도, 엄마보다는 그저 여자로만 살고 싶은 엄마가 훨씬 더 많은 것이 현실! 이에 대해서는 성형수술에 환장한 엄마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는데, 최근에는 엄마가 미용 때문에 임신 중 햇볕을 충분히 쬐지 않아 후진국 병으로 알려진 구루병에 시달리는 신생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이윤석의 ‘여자와 엄마는 다르구나’라는 생각은 결코 일반화하면, 즉, 모든 아내들에게 ..
2012.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