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살기(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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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을 했다는 말은
성형수술을 했다는 연예인들에게 “용기 있다!”면서 응원하는 많은 TV프로그램들. 그런데 실제로 알고 보면, 성형수술을 했다는 말은 ‘나는 현재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고 있지만, 고치기 싫어 성형수술이나 하고 있다!’라는 고백이기 매우 쉽다.(참조 : 성형수술에 환장한 그녀) 그런데도 성형수술을 했다고 자랑스럽다는 듯 말하는 것이 용기 있는 태도일까?
2012.09.10 -
사람과 세상
지구의 자전속도는 시속 1,670km. 즉, 이 세상은 시속 1,670km라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같은 속도로 계속해서 변신해야 사람은 세상과 함께 변화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지 않는다면 점점 뒤처지게 되는데, 더구나 앞을 향해 달려갈 생각은 않은 채 자꾸 뒤만 돌아본다면, 즉, 과거에만 얽매인다면 곧 지쳐 도태되게 된다. 사람이 어떻든지 상관없이, 어차피 지구는, 이 세상은 시속 1,670km라는 엄청나게 대단한 속도로 쉬지 않고 변화하고 있으니.
2012.09.10 -
정직한 조지 워싱턴
아버지가 아끼던 나무를 실수로 부러뜨린 뒤, 감추지 않고 솔직히 말해서 용서를 받았다는 어린 시절의 조지 워싱턴. 과연, 그가 ‘내가 솔직하게 말했다가는 보나마나 아버지한테 죽도록 맞을 것이다’ 등으로 두려움을 느꼈다고 해도 감추지 않고 솔직하게 말할 수 있었을까?(사진 : KBS2 캡처)
2012.09.01 -
딴따라의 실체
어린 시절, 온갖 명목으로 억누르던 부모에게 오랫동안 잔뜩 시달렸다는 한 남자. 그렇다보니 그는 부모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점점 집에 있기 싫게 되었다고 한다. 즉, 점점 집에 있기 싫어하는 욕구(도피욕구)에 시달리게 됐다는 것인데, 그러다가 결국 음악을 통해 성공하겠다면서 집을 나왔다는 이 남자. 하지만 음악에 대한 뚜렷한 계획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자신을 억누르던 부모에 대한 반항으로 음악을 시작한 까닭에 그는, 가출 뒤 정작 음악에는 집중하지 못한 채 온갖 핑계로 동료들과 어울려 그저 술만 마신다. 따라서 이 남자는 음악을 그저 도피처로 여기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데, 연주자나 가수 등 음악을 한다는 사람들 중에는, 이처럼 자신을 억누르는 부모를 피해 그저 음악에만 몰두하고 있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2012.08.22 -
스펙 쌓기의 실체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스펙을 쌓으려 밤늦게까지 노력하는 수많은 대학생들. 그런데 스펙을 쌓으면 좀 더 좋은 직장에 들어갈 수 있다 보니 대학생들은 흔히 스펙을 쌓는 것을 자신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막상 알고 보면 좋은 스펙은 점점 더 입맛이 까다로워지고 있는 직장들을 위한 화려한 장식품일 뿐이며, 좋은 스펙이 입사 뒤의 안정된 생활을 보장해주는 것도 결코 아니다. 더구나 스펙을 쌓기 위해서만 노력하다보면 다른 좋은 기회를 놓치기 쉬운 것이 현실. 뿐만 아니라, 스펙을 그저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쌓는 까닭에 퇴직한 뒤에는 마땅히 활용할 곳을 찾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스펙 쌓기란 결국 자신을 위한 투자가 아닌, 남을 위한 투자가 될 뿐이다.(사진 : 캡처)
2012.08.18 -
스펙에 자신이 없는 남자
스펙에 자신이 없다보니 면접시험 담당관에게 좀 더 당당하지 못했다는 한 남자. 그런데 기업들은 불안정한 자리를 미끼로 취업준비생들과 직장인들에게 계속해서 좀 더 나은 스펙을 요구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심지어 개인생활과 가정생활은 아예 포기한 채 살아간다는 직장인도 드물지 않게 있는데, 따라서 무턱대고 스펙을 쌓으려고 노력하기보다 먼저 누구를 위한 스펙을 쌓을지 생각해봐야할 것이다.(사진 : 캡처)
201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