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살기(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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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성 때문에 갈등하는 아버지와 아들
갖추어야하되, 판매는 잘 안 이루어는 상품을 두고 서로 갈등하는 아버지와 아들. 아들은 잘 팔리지 않는 상품은 여러 모로 자꾸 신경만 쓰이니 아예 치워버리자는 것이고, 아버지는 손님을 다른 가게에 빼앗길 수 있으니 계속 갖고 있어야한다는 것인데, 이같이 활용성은 종종 사람과 사람이 서로 갈등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그런데 이처럼 활용성 때문에 생긴 문제는 정리방법, 즉, 배열방법에 따라서 결코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도 있으며, 나아가 예방할 수도 있다. 그러니 활용성 때문에 생긴 문제가 생겼을 때는 가장먼저 효율적인 정리방법부터 생각해보는 것이 현명한데, 하지만 계속해서 익숙한 대로만 배열하려고 했다가는 쓸데없이 다른 사람들과 자존심을 건 갈등도 겪을 수 있으니 매우 조심해야한다.(사진 : EBS ‘부모..
2012.07.27 -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자식들이 꼭 알아야할 것
아버지가 돈을 버느라고 너무 바빠서 남들과 같이 ‘평범한 사랑’을 받지 못했다고 원망을 늘어놓는 한 자수성가한 남자의 아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자식이 똑같은 섭섭함이나 서러움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부모가 매우 평범한 사람과 부모가 몹시 가난한 사람은 기본부터 다르다. 왜냐하면, 부모가 매우 평범한 사람은 최소한 먹을 것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반면, 부모가 매우 가난한 사람은 당장 먹을 것에 대한 걱정부터 해야 하는 까닭인데, 그렇다보니 각기 부모에게 바라는 것도 처음부터 차이가 있을 수밖에. 뿐만 아니라, 이 두 사람이 생각하는 자식에 대한 의무에도 엄청난 차이가 있다. 이런 까닭에, 부모가 가난한 사람과 부모가 평범한 사람 모두에게 각기 자식에게 똑..
2012.07.27 -
MBC노조, 얘는 뭐니?
얼치기인 철학자 나부랭이를 대단한 ‘국민선생’으로 만들어준 방송쟁이들. 정작 자신에 대해서는 개뿔도 모르는 정신과의사, 심리학자 등 어설픈 전문가들만 끊임없이 홍보해서 국민이 혼란스럽게 만든 방송쟁이들. 돈벌이에만 눈이 먼 적지 않은 의사 등 수준 낮은 전문가들을 열심히 홍보해주는 방송쟁이들. 이렇게 자신들이 쉽게 공정할 수 있는 분야에서는 결코 공정하지 않은, 엄청나게 편파적인 방송쟁이들이 유독 정치나 그와 관련된 부분에서만은 공정하겠다면서 파업을 일으켰다. 박수를 쳐줘야하는지? 아니면, 똥바가지를 퍼부어야하는지?(사진 : KBS2 캡처)
2012.07.26 -
솔비, 얘는 뭐니?
과거, 안티 팬들의 극성과 악성 루머, 그리고 가족에 대한 섭섭함 때문에 방송에 대한 회의감을 느낀 적이 있다는 가수 솔비. 그래서 그녀는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방송을 쉬면서 하루 종일 자신을 피곤하게 만들었고, 그것만으로도 부족해서 정신과의사까지 찾아갔다고 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혼자 그림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조금씩 억눌린 마음이 치유가 됐다는 솔비. 여러 사람들에 의해 잔뜩 억눌려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그림으로 실컷 표현했으니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는 것은 매우 당연한데, 그렇다면 자신처럼 잔뜩 억눌린 사람들에게 그림을 그려보라고 권유할 만하건만, 엉뚱하게 그녀는 정신과의사를 찾아가보라고 말한다. 혹시 솔비는 그동안 방송을 쉬는 대신 정신과의사를 홍보해주는 활동..
2012.07.25 -
홀로서기를 못한 남자
나이가 35살이 됐는데도, 이미 결혼해서 아버지가 됐는데도 아직까지 홀로서기, 즉, 자신의 부모로부터 정신적인 독립을 할 생각조차 않고 있는 한 남자. 그렇다보니 그는 아직까지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무엇을 하든지 감시당하고 있고, 또, 끊임없이 이혼을 요구받고 있다. 물론, 이 남자는 쉽게 볼 수 없는 아주 극단적인 경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성인이 됐는데도 정신적인 홀로서기를 하지 않는 않는다면 누구나 이처럼 부모로부터 계속해서 정신적으로 지배받게 된다.(사진 : EBS ‘고부가 달라졌어요’ 캡처)
2012.07.24 -
성질 못된 부모 다루기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매우 오랫동안 지나치게 구속당하는 등 너무 억눌리며 살았다면서 울먹이는 30대 중반의 한 남자. 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사과를 하거나 아들을 위로하기는커녕 자신은 어떤 잘못도 없다는 듯 오히려 잔뜩 화를 내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바로 이런 것이 성질이 못된 사람들이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을 때 흔히 사용하는 수법 중 하나인데, 이런 경우에 당황해서 쩔쩔매거나 엉뚱하게 먼저 사과를 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가는 과거보다 더욱 심하게 구속을 당하는 등 더욱 심하게 억눌리기 매우 쉽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속으로는 몹시 불안하다고 해도 겉으로는 전혀 티를 내지 않은 등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사진 : EBS ‘고부가 달라..
2012.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