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살기(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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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최재천 교수에 대한 의문
최근 방송되는 EBS ‘공감의 시대, 왜 다윈인가’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최재천 교수 이제까지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다윈의 저서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 새롭게 출간을 준비 중일 정도로 다윈에 대해 잘 안다는데, 그렇다면 그는 과연 자신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사진 : EBS ‘공감의 시대, 왜 다윈인가’ 캡처)
2012.01.18 -
집단괴롭힘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
학교에서 동급생들로부터 집단따돌림과 집단괴롭힘을 당해서 4년 동안 무려 여섯 번이나 자살을 시도했다는 미국 오하이오의 한 여고생. 그녀는 용기를 내서 자신의 어려움을 동영상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렸으며, 이렇게 되자 비로소 집단따돌림과 집단괴롭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 매우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당하면 슈퍼맨처럼 누구인가 나타나서 자신을 구해주기 바랄 뿐, 쉽게 이런 용기를 내지는 못하는데, 더구나 학교에서 집단따돌림과 집단괴롭힘을 당한다면 더욱 용기를 내기는 힘들어진다. 하지만 비록 그렇다고 해도 피해자는 자신의 어려움을 최대한 널리 알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이렇게 되면 그 사실을 알게 된 모든 사람들이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피해자의 고난에 끼어들게 되는 까닭인데, 그렇다보니..
2012.01.13 -
미대 교수 검증방법
요즘은 회화나 조각 등, 창작을 지도하는 강사 이상의 미대 교수들 중에도 돈에만 눈이 멀어 그저 ‘강의 자리’만 알아본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다.(참조: 어떤 미대강사 이야기)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실력은 키울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자신을 임용해줄 권한을 갖고 있는 선배 미대 교수들에게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한다는데, 그렇다보니 이 같은 ‘사이비 선생’들은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 대학에도 여럿 있게 됐다고 한다. 물론, 그저 간판이 목적인 학생이라면 이 ‘사이비 선생’에게 배운다고 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창작이 목적인 학생이라면 이런 사람들에게 배웠다가는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하고도 매우 오랫동안 혼란과 방황만 계속하게 될 것인데, 따라서 이와 같은 ‘사이비 선생’을 만나고 싶지 않다..
2012.01.13 -
어른이,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정보들은 이미 모두 공개돼 있으며, 또,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그렇다보니 한국에서 버린 아이디어를 모아 아이폰을 만든 애플처럼, 귀를 열수록 사람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점점 더 명확하게 알게 되는데, 나이가 들수록, 높은 자리로 올라갈수록 입은 점점 닫는 반면, 귀는 점점 더 열어야하는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이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정보를 알게 됐다고 해도, 이를 조합할 능력이 없으면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방황하게 된다. 따라서 사람이란 나이가 들수록, 높은 자리로 올라갈수록 정보를 수집하는 능력과 수집된 정보들을 조합하는 능력을 함께 갖추어야한다고 이해하면 정확한데, 이중에서 어느 한 가지의 능력이라도 소홀히 한다면 무엇을 하든지..
2012.01.10 -
심리학자 검증방법
이 세상에는 아직 실력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나이나 학벌, 혹은, 지위나 지명도 등, 온갖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워서 다른 사람들을 자기의 마음대로 휘두르려고 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다. 만약 이런 사람들에게 휘둘린다면, 이제까지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그랬듯이, 쓸데없는 시행착오와 방황만 거듭하다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늙어가게 되는데, 따라서 이런 꼴이 되고 싶지 않다면 그저 입맛에 맞는 말을 한다고, 혹은, 나이나 학벌 뛰어나다고 현혹되기보다, 늘 검증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현명하다. ‘사람이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하는 데에는 반드시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러니 그말이나 행동에 대해 섣불리 판단하기 전에 먼저 그 이유부터 생각해야한다.’ 이 같은 생각을 근거로 해서 사람들이 어떤 말이나 행..
2012.01.10 -
철학교수 검증방법
이 세상에는 아직 실력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나이나 학벌, 혹은, 지위나 지명도 등, 온갖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워서 다른 사람들을 자기의 마음대로 휘두르려고 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다. 만약 이런 사람들에게 휘둘린다면, 이제까지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그랬듯이, 쓸데없는 시행착오와 방황만 거듭하다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늙어가게 되는데, 따라서 이런 꼴이 되고 싶지 않다면 그저 입맛에 맞는 말을 한다고, 혹은, 나이나 학벌 뛰어나다고 현혹되기보다, 늘 검증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현명하다. ‘나(我)’, 즉,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에서의 가장 기본적인 깨달음인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철학을 가르치는 강사 이상의 교수들 중에서 겨우 이 정도도 깨닫지 못한 교수는, 정작 자신은 전혀 모르..
2012.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