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문제 이야기(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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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내가 없으니…
사람은 자기의 마음을 가장먼저 말을 포함한 소리나 행동을 통해 표현한다. 그래서 그 말을 들어보거나 그 행동을 살펴보면 그 마음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알 수 있는 것인데, 만약 그 마음속에 자신의 생각과 경험 등, 자신의 것이 잔뜩 들어있다면 당연히 사람은 자신의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내 안에 내가 없는’ 사람들이라면, 즉, 그 마음속에 정작 있어야할 자신은 없이, 온통 다른 것들만 들어있는 사람들이라면 보나마나 그 다른 것들을 말이나 행동을 통해 계속해서 드러낼 것이다. 마음속에 화, 즉, 분노가 잔뜩 쌓인 까닭에 살짝만 건드려도 분노를 마구 쏟아내 주변사람들을 불안하게 몹시 만들거나, 그 마음속에 혼란이 잔뜩 쌓여있는 까닭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변의 다른 사람들까지 정신없..
2011.10.25 -
신발의 굽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사람
통굽구두로 자신의 불안함을 표현한 경우 이 여성이 이렇게 굽 높은 신발을 신는 이유는 (사진 : tvN 캡처)
2011.10.21 -
특정한 색깔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사람들
특정한 색깔(핑크색)로 자신의 불안함을 표현한 한 여성 뿐만 아니라, 콘택트 렌즈와 키보드까지 심지어 밥과 반찬까지 또, 핑크색 카페에서 핑크색 음료까지(사진: tvN 캡처)
2011.10.21 -
변태성욕자에 대한 이해
흔히, 변태성욕자라고 하는 이상성욕자는 거의 예외 없이 성장과정에서 그 부모를 비롯한 주변의 누구인가로부터 많은 마음의 상처를 받았거나, 오랫동안 방치됐던 사람들 중에서 발견된다. 이런 까닭에 이상성욕도 정신문제의 한가지라고 하는 것인데, 따라서 이상성욕을 이해하고 싶다면 먼저 이중에서 어떤 경우인지부터 알아봐야한다. 그런데 비록 이들이 처음에는 누구인가로부터 오랫동안 상처를 받거나 방치됐던 피해자였다고 해서 섣불리 동정심을 갖는다면 매우 위험하게 될 수 있다. 왜냐하면, 그중에는 성추행이나 성폭행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도 결코 적지 않게 포함되어있는 까닭인데, 우울증 등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흔히 그렇듯이, 이런 사람들 역시 자신을 개선하려는 노력은 거의 하지 않으며, 개선될 수 있는..
2011.10.21 -
남을 믿지 못하는 사람이란
‘누구인가 나를 알아주겠지’, 혹은, ‘누구인가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겠지’ 마음이 약해서 그저 꾹꾹 참기만할 뿐, 상처가 되는 말을 남에게 잘 못하는 ‘착한 사람’들 중에는 이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런 까닭에, 누구인가 자기의 마음을 좀 알아주는 듯싶으면 곧잘 속기도 하는데, 이렇게 사람에 대한 막연한 기대란 결국 많은 상처로 되돌아오기도 한다. 그래도 ‘착한 사람’들의 이와 같은 생각은 종종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도 작용한다. 즉, 한편으로는 ‘나는 왜 늘 이럴까?’ 등의 불만을 가지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최소한 나는 이런 점 하나는 믿을 수 있어’ 등으로 부분적으로 자신에게 만족하게 되며, 그러면서 조금씩 자신감도 갖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하고 싶은 말이나 행동을 내..
2011.10.19 -
왜곡된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
사람은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부터 우리나라 나이로 약 10살 때까지 받은 자극에 따라서 천재 음악가가 될 수도 있는 등, 아주 특별한 재능을 갖게 될 수 있다. 그리고 이때 받은 자극에 의한 여러 특징들은, 특별하지 않다면 보통 11살쯤부터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이런 까닭에 이때에 받는 모든 자극들은 사람의 일평생에 있어서 여러 가지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흔히 말하는 ‘잠재의식’뿐 아니라, 성격 등의 사람의 기본적인 ‘사고방식’도 약 10살 때까지 받는 자극에 따라서 형성된다. 즉, 이 시기에 받는 자극에 따라서 생각의 기본적인 바탕이 형성되는 것이다. 특히 이 시기에 마음의 상처가 되는 자극이나 왜곡된 자극을 자주, 많이 받는다면 사람은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
2011.10.17